이스라엘 TV, 메시아닉 유대인 긍정적 조명
보통 이스라엘 사람들은 예수를 믿는 유대인들에게 무관심할 수 있다. 하지만 정통파 유대 집단들의 신앙인을 향한 혐오감과 교만 때문에 비 종교 유대인들이 메시아닉 유대인들을 변호해주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스라엘 TV의 프로그램 ‘Second Look’은 메시아닉 유대인들을 괴롭히고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해 앞장선 반-선교단체 야드 레아킴에 대해서 강력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사회자 케렌 노이바크는 야드 레아킴이 메시아닉 유대인들을 히틀러처럼 유대국가에 위험한 존재라고 선언했던 것을 지적했다.
야드 레아킴은 히틀러는 유대인들의 육체를 죽였지만, 신앙인들은 유대인들의 영혼을 죽인다고 주장했다. 야드 레아킴은 수도원도 공격의 대상으로 삼아 대표 사제의 비자를 취소시키라고 내무부에 촉구했는데 사회자는 야드 레아킴이 어떻게 내무부에서 그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과 함께 유대인이 예수를 믿는 것이 왜 그리도 큰 문제인가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이 프로의 2부에서는 몇몇 메시아닉 유대인들을 인터뷰했다. 사회자는 이들을 “메시아가 이미 왔었고, 그가 예수라고 믿으며, 예수를 믿으면서 유대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보스키 부부는 오래 전에 미국에서 아스라엘로 이민왔는데, “우리가 예수를 믿는다는 사실만으로 그들의 눈에 우리는 위험스럽게 비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