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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부활절연합예배 정동감리교회서 개최
공교회성 회복, 초심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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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가 지난 8일 오전 5시 정동감리교회에서 개최됐다. 설교자는 장종현 목사(백석대 설립자). ‘부활, 거룩한 변화’란 주제로 열린 이번 부활절예배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한국교회 ‘교단연합’으로 드려졌으며, 한국 교회를 새롭게 하고, 분열과 불화라는 현실 속에서 겸손한 마음으로 부활을 준비한다는 취지에서 ‘우리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냐’는 눅가복음 24장 32절 말씀이 주제 성구로 선정됐다. 아울러 ‘초심’을 강조하고, 예전 중심의 예배를 드린다는 취지에서 아펜젤러 선교사에 의해 최초의 부활절연합예배가 드려졌던 ‘정동제일교회’를 장소로 정했다.
이날 연합예배는 전병금 목사(강남교회)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부활초 점화에 박성배 총회장(기하성), 예배 인사에 송기성 목사(정동제일교회), 개회기도, 부활선포, 경배와 찬송, 기도에 이정익 목사(기성), 성경봉독에 이현숙(한국기독청년협의회) 김희진(한국장로교여성협의회) 회장과 최이우 이사장(미래목회포럼), 설교에 장종현 목사(백석대총장), 특별기도에 양병희(예장백석증경총회장) 조원집(예성 전총회장) 황인찬(예장개혁총회장) 목사, 남북교회 공동기도문 낭독, 세례갱신의 예전, 성만찬 예전 등 순서로 진행됐다.
장종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께서 죽음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승리의 날이다”며, “부활의 기쁨과 영광과 승리가 이 새벽에 함께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의 심령에 가득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남북교회 공동기도문을 낭독한 김영주 목사(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는 “우리에게 사랑과 평화의 언약을 주신 크신 은총에 남과 북의 자녀들이 한 마음으로 찬양과 경배를 드린다”며 “겨레의 마음을 따사로운 봄의 온기로 덥혀주시고 하나로 이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자”고 말했다. 또한 세례갱신의 예전은 엄현섭 총회장(루터회)의 집례 및 예식사, 죄의 단절과 신앙의 고백, 이영식 감독(나사렛성결회)의 감사기도, 신앙의 재확인 등 순서로 진행됐다.
성만찬 예전은 김종훈 회장(NCCK)과 박위근 대회장(예장 통합측)이 공동으로 집례했으며, 평화의 인사, 봉헌기도, 봉헌, 성만찬 초대, 성만찬 기도, 성만찬 참여, 결단의 찬송, 위탁과 파송,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박형성 편집국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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