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대학교 ‘선교사 전자도서관’ 개관
서울신학대학교(황덕형 총장) 도서관은 지난달 21일 ‘선교사 전자도서관’ 개관식을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번 개관식은 송재홍 선교국장의 대표기도, 윤학희 해외 선교위원장이 설교했으며, 이희용 도서관장의 설립 경과보고, 공로상 시상, 축하 인사의 시간을 가졌다. 축하 인사의 시간에서는 황덕형 총장, 여전도회전국연합회 회장 박선희 권사의 축하 인사가 있었으며, 김주헌 총회장, 백운주 이사장을 포함하여 세계 각지에서 영상으로 개관식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윤학희 선교위원장은 “이전 시대와 달리, 이제는 책을 가지고 선교하는 시대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만 가지고 선교하는 Digital Missio Dei 가 열렸다”고 전했다.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은 “전 세계에 혼자 나가 있고 외로울 수 있는 선교사들에게, 전자도서를 통해 하나가 되고 컨텍하여, 이들에게 우리의 정신과 사랑과 의지와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귀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하면서,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기회이고, 이 도구를 아름답게 선용하여 전 세계에 그리스도의 이름을 높이는 대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선교사 전자도서관은 김종환 명예교수가 설립의 필요성을 제안하고 재정 일부를 최초 기부를 통해 설립 준비했으며, 총회본부 선교국, 김현준 신대원생, 태장교회, 고유성 졸업생, 류종길 목사, 여전도회전국연합회의 뜻깊은 후원으로 개관하게 되었다고 학교 관계자는 전했다.
서울신학대학교 도서관 측은 “선교사 전자도서관을 위해 모금한 금액을 가지고 4,500여 권의 e-book을 구매하고 교단소속 선교사 220명에 대하여 도서관 이용자 등록을 진행하였고 앞으로 이를 더 확대해 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