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고신대학교 청소년 여름수련회 개최

고신대학교가 지역교회 다음 세대의 영적 각성과 부흥을 위해 ‘RE:START 2023, 다시 세상의 빛으로’를 주제로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023 고신대학교 청소년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고신대학교 교수진과 동문 목회자, 졸업생과 재학생이 수련회 전반을 섬기며 봉사함으로 섬김의 본을 보이는 행사였다고 했다. 특히, 주강사와 특강을 맡은 본교 21명의 교수진이 재능기부로 수련회를 진행하여 행사 참가비를 낮추며 개척교회 및 미래자립교회를 섬겼다고 전했다.
첫째 날 고신대학교 이병수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태권도선교학과의 시범공연과 정찬우 동문의 간증으로 수련회에 참여한 학생들을 환영했다. 이어 선택특강이 진행되었는데, 기독교세계관에 입각하여 준비된 21개의 다양한 강의를 학생들이 선택하여 들을 수 있는 새롭고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선택특강 수강신청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학생들이 직접 자신이 원하는 특강을 신청하여 듣게 했다.
계속해서 저녁시간에는 고신대 연합찬양팀의 열정적인 찬양과 문지환 목사(제8영도교회)의 ‘어디로 가든지의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고신대학교 수련회에서 받은 은혜와 마음에 새긴 비전들을 가지고 다시 세상의 빛으로 훌륭하게 멋지게 여러분의 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둘째 날은 고신대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조장들의 인도로 조별 모임 공동체 성경읽기(PRS)가 진행됐다. 조별 모임 후 교수들의 강의와 학생들의 참여로 선택 특강이 진행됐다. 그리고 아이스 컬링, 방 탈출, 성경 퀴즈 등 공동체 훈련이 진행됐다. 저녁집회에서는 찬양과 정찬도 목사(주나움교회)의 ‘사명을 말하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했다. 정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향한 놀라운 뜻과 계획이 있다.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으신다. 청소년 여러분도 좌절하지 마시고 끝까지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 참석한 창남교회 송수민 학생은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선택특강도 정말 다양하여 저에게 필요한 강연을 찾아 들을 수 있었고, 조 모임, 공동체 훈련도 너무 즐거웠다. 알차고, 은혜롭고, 귀한 수련회였고 이곳으로 저의 발걸음을 인도하여 주신 주님께 정말 감사한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교목실장 송영목 교수는 “이번 여름수련회는 동문 목회자와 학과 교수, 재학생들이 한마음이 되어 지역교회 다음 세대를 섬기는 의미 있는 수련회가 되었다”라며 “이번 수련회를 통해 다음 세대가 하나님을 경험하고 믿음으로 일어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