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육학회 온라인 콜로키움 학술대회 개최

2020년 상반기에 개최 예정이었던 한국 기독교 학회 단체들이 코로나19로 각종 학술대회를 취소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권장하는 힘든 시기를 보내는 가운데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 오성주)는 현장의 위기와 미래의 방향성에 대한 발표를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화상 학술대회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교회교육의 대안: 가정, 교회, 마을’이라는 학술 주제로 다음 달 7일, 8일 양일간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학회 홈페이지와 실시간 화상회의 플랫폼(ZOOM)을 활용하여 토론회나 세미나와 비슷한 형식으로 발제자의 발표 내용을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콜로키움으로 실시한다.
온라인 학술대회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으로 인해 매년 정기적으로 운영되던 학술대회가 제한되었고, 기독교교육의 학문적 발전과 연구자들의 성과의 확산과 공유를 위해 학문적 나눔의 장이 마련돼야 할 필요성이 절실한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와 학문적 나눔을 함께 실현하기 위해 분과별 온라인 콜로키움을 운영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학회 관계자는 전했다.
온라인 콜로키움 전반적인 운영은 ▲분과별 발표자 모집 ▲분과별 실시간 화상 회의 예약 개설 ▲분과별 주제, 시간, 회의실 URI 공지 ▲온라인 콜로키움 운영 및 결과 저장 순으로 실시한다.
온라인 콜로키움에서 발표될 논문은 조은하 박사(목원대) 주제 발표, 고성휘 박사(성공회대) ‘코로나19 이후 하나님의 선교의 변화와 시민사회를 향하는 교회교육의 전환’, 양승준 박사(협성대) ‘에클레시아와 면역 개념에 입각한 신앙공동체 이해의 새 지평’, 고원석 박사(장신대) ‘비블리오드라마의 개념과 선구자들, 그리고 기본정신’, 김진영 박사(연세대) ‘문화 간 갈등해소를 위한 탈인습적 기독교교육에 관한 연구’, 류은정 박사(장신대) ‘초개인화 시대, 신중년층을 위한 교육목회의 가능성’ 등이 투고되었다.
이번 온라인 콜로키움 분과발표 신청 및 투고마감은 30일까지이며, 운영 결과 보고는 다음 달 12일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