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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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7-23 20:02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예장합동·총회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 ‘코로나 이후 교회교육을 디자인하다’ 포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총회장 김종준)가 13일 총신대 사당캠퍼스에서 '코로나19 이후 교회교육을 디자인하다'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코로나19 이후 교회교육을 어떻게 진행할 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 유투브 중계도 함께 진행했다.
포럼에서는 코로나19가 4차산업혁명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됐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 노회와 총회가 비대면 시스템을 갖춰야한다는 데 이견이 없었다.
권순웅 목사(총회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장)는 “4차산업혁명시대와 코로나19 상황에서 (온라인) 공간들이 우리에게 주어졌는데 이는 다음세대 신앙 발전에 있어서 기회”라며 그것에 관해 총회와 우리 교회가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라영환 교수(총신대/ 총회교육개발원장)는 각 노회에서 임대료를 내지 못했던 작은 교회들 임대료를 감당하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더 시급한 것은 디지털기기를 어려운 교회 아이들에게 보급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허계형 교수(총신대 유아교육과)는 교회학교와 가정이 비대면 시스템으로 연계해 우선 온라인예배 질서의 회복과 의미가 살아나도록 교회학교와 가정에서 바르게 예배드리기, 말씀 경청하기 등 규칙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예배일과와 규칙을 상기시키고 시각적 자료 순서대로 예배를 진행할 것을 조언했다.
이어서 허 교수는 총회와 기독교교육전문가들은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형교회와 지교회들은 프로그램 개발 지원과 지속적인 피드백으로 코로나 위기를 대처하는 상생모델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당장 코앞으로 다가온 수련회와 여름성경학교 등 여름 행사에 대해 함영주 교수(총신대 기독교교육과)는 여름성경학교 기간동안 온라인 특별프로젝트로 ‘랜선 주제 합창제’, ‘온라인 성경퀴즈’, ‘온라인 맛있는 성경 요리대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제안했다.
그리고 소그룹 성경공부 모임의 경우 오프라인 방식의 개별 프로젝트를 주는 방식 등을 추가하여 진행하는 등 다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예장합동총회는 코로나19 위기를 4차산업의 물결과 더불어 교회교육에 대한 체질개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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