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와 이스라엘의 하나님
말레이지아에 있는 모슬렘들은 자국의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을 ‘알라’라고 부르는 것을 금지시켰다. 그들은 알라가 모슬렘과만 상관이 있다고 주장한다. 기독교인들이 알라라는 이름을 기독교 하나님에게 사용하여 알라의 이름을 ‘욕되게’ 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에큐메니컬 정신의 시대가 도래한 지금, 멀리 말레이지아에서 일어난 이런 논쟁은 나머지 세상과도 깊은 관계가 있다.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께 기도하는 반면, 모슬렘들은 알라 알-일라히로 알려진 달 신에게 기도한다. 후자에 관한 증거는 모스크 사원과 뾰족탑, 그리고 달, 태양, 별들을 자랑스럽게 그린 이슬람 국가들의 국기에서 볼 수 있다.
모하메드의 일생 동안 알라라는 단어는 유대인과 기독교 글들에서 아랍어로 등장한다. 알라는 ‘하나님’을 뜻하는 히브리어의 엘로힘과 아람어의 엘로하와 같은 어근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은 모하메드를 가장 위대한 최후 예언자로 받아들이는 것을 거부했기 때문에, 모하메드는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의 하나님을 거부하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아라비아에서 가장 위대한 이교도 신인 알라 알-일라히, 즉 달의 신, 전쟁의 신, 칼의 신으로 하나님을 대체했다.
아라비아의 이교도 전통에 따르면, 달의 신 알라히 알-일라히는 어머니 태양의 신과 결혼했다. 그리고 세 개의 가장 빛나는 별들은 달과 태양의 딸들인데, 첫 번째 별은 해질녘에 보이며, 그 이름은 ‘코란’이라 불렸다. 따라서 고대 아라비아의 가장 위대한 세 개의 이교도 신들은 달, 태양, 별들이었고, 그것은 아버지와 어머니, 세 딸들이다.
그러나 달, 태양, 별들 앞에서 절하고 섬기는 사람은 이스라엘 사람 그 누구라도 성문으로 끌고 나와 돌로 내리침을 맞아야 한다는 경고가 있다(신명기 17장).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의 성경에 따르면, 이러한 우상 숭배는 사형에 해당되는 범죄였다.
모하메드가 새로운 종교 이슬람교를 시작한지 12년 후에, 그의 추종자 중 일부는 모하메드가 유일신 종교를 약속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라비아 전통에 따른 세 신들을 유지하고 있는 것에 불평했다. 아라비아에는 360개의 신들이 있었는데, 모하메드는 357개의 신들을 없앴지만, 세 개의 가장 큰 신들은 남겨두었다. 그의 추종자들은 태양과 별들 역시 없애야 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그래서 모하메드는 가브리엘 천사에게 가서 조언을 구했다. 그는 모하메드에게 이슬람의 유일한 신으로 달만 남기고, 태양과 별 신들은 없애라고 분명하게 지시했다. 달, 태양, 별들은 아라비안 사람들에게 행운의 부적처럼 여겨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것은 어려운 결정이었다. 여전히 모슬렘 세계에서 이러한 상징물들을 목격할 수 있는 이유이다.
따라서 이슬람은 일신교적인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만, 알라 알-일라히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 아닌 달의 신이다. 모슬렘들이 기도할 때 말하는 ‘알라 후 아크바르’는 보통 알려진 것처럼 ‘알라는 위대하다’라는 뜻이 아니다. 이것은 ‘알라는 더 위대하다’이다. 즉, ‘알라 알-일라히는 이스라엘의 하나님보다 더 위대하다’는 뜻이다. 말레이지아에 있는 모슬렘의 이러한 논쟁은 그들의 신이 누구인지를 이 세상에 정확하게 밝혀준다.
기독교 전통에서 보면, 하나님보다 자기가 더 위대하다고 말한 자는 바로 사탄이다. 십계명의 첫 번째 계명은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라고 말한다. 이슬람의 ‘알라 알-일라히’는 다른 신이며, 모슬렘들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보다 더 위대하다고 주장하는 다른 신이다. 하지만 성경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유일하시고, 신실하시다고 말한다. 하나님은 알라보다 더 위대한 분이시다. 전세계에 있는 유대인들과 기독교인들은 잘못된 것을 바로 잡아야 할 의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