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기원

�׸�1. ���� ���� ����. ǥ���� �� 70%�� ���� ���� �ִ�.(www.flickr.com: Beth Scup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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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인생들은 자신의 주변을 볼 때, 모든 것이 신기할 것이다. 위에는 새파란 하늘이 펼쳐져 있고 아래는 식물들이 자랄 수 있는 황금색 땅이 있으며 그 사이에는 우리가 마음껏 숨쉴 수 있는 대기가 있다. 그리고 끝없이 펼쳐지는 대지에는 놀라운 현상들이 벌어지고 있다. 바로 생명체가 자라나는 것이다. 세상에 펼쳐진 모든 것이 신기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놀라운 것을 말하라면 그것은 단연 ‘생명현상’일 것이다. 이것들을 신기해하는 자신도 생명이지만 세상에 널리 펼쳐진 수많은 생명체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짐작하기조차도 힘들 것이다. 그 많은 종류의 생명체들이 저마다 놀라운 행동양식과 내부의 과학적 메커니즘과 생존능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들은 매번 놀라워하면서도 그것들을 극히 일부만 알아냈을 뿐이다. 그래서 인간은 이 놀라운 생명현상의 뿌리를 알고 싶었던 것이다.

물의 신비
동양이나 서양이나 고대인들이 세상의 구성요소를 이야기할 때 물은 항상 빠지지 않았다. 서양의 엠페도클레스는 물, 불, 공기, 흙을 세상을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로 보았고, 동양에서는 여기에 나무가 추가된다. 현대인들은 세상의 구성요소에서는 이들과 매우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물이 모든 생명의 기원이 된다는 시각에는 고대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 인생들이 세상에 대하여 궁금하게 생각하는 의문들의 핵심에 바로 물이 있다.
식물들이 생명을 유지하거나 자라기 위해서는 반드시 물이 필요하며, 동물도 몸의 대부분이 물로 구성되어있다. 그리고 물과 관련해서 대부분의 생명현상이 일어난다. 물이 있는 곳에서는 어디에서나 생명들이 발견되며, 물이 풍부한 곳에서는 생명체들이 번성하고 물이 사라지는 곳에서는 사멸하는 현상을 관찰할 수 있다. 그렇다면 물이 생명현상과 직접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건기와 우기가 반복되는 땅을 볼 때, 건기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모든 생명체가 곤란을 겪다가 우기가 시작되면 어디서 나오는지 신기하게도 생명체가 넘치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그래서 물이 곧 생명들의 원천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평생을 물만 연구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기껏해야 물이 존재하는 구조, 온도에 따른 형태와 모양 등을 연구한 것이다. 본질에 대해서는 접근조차 불가능하다.
물에 더하여 더욱 놀라운 것은, 바다이다. 지구에 존재하는 물의 약 97%이상이 바다의 형태로 존재한다. 우리가 늘 보고 있는 강과 호수의 물은 지구 전체 물의 0.03%도 안 된다. 그렇다면 이 막대한 양의 물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이렇게 귀중한 물이 그야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존재하고 있다. 온통 물로만 되어있는 이 바다는 신비! 그 자체가 아닐 수 없다. 생명의 기원을 연구하는 과학자들과, 우주를 연구하는 과학자들과, 지질학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의 온 관심이 물의 기원에 쏠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과학자들의 더듬어 찾아가기
우리가 사는 이 행성의 표면에 약 70%가 물로 덮여있고, 그것의 약 97%가 바다인데, 그렇다면 이 바다는 어떻게 해서 이러한 형태로 존재하게 되었을까? 하나님을 모르는 과학자라면 누구나 이러한 의문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 그런데 이들은 한 가지 거대한 전제를 가지고 있다. 우리가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무(無)에서 갑자기, 그리고 저절로 생겨났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가 신기해하는 물의 기원이나 생명의 기원 그리고 우주의 기원까지도 철저하게 아무것도 없는 데서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여야만 진정한 과학자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사단의 계략이다.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저절로 만들어지지도 않았으며, 아무것도 없는 데서 설명할 필요가 없다. 지금으로부터 10여 년 전에 유럽우주국(ESA)은 지구에 있는 물의 기원을 찾기 위해 무인 혜성 탐사선 로제타를 발사하였다. 왜일까? 세상은 아무것도 없는 빅뱅으로 인하여 물질이 생겨났고 그 물질들이 불가사의하게도 잘 정돈되어 오늘날과 같은 우리가 사는 세상이 되었다고 믿고 있다. 지구가 생겨날 때 그 혜성도 같이 생겨났을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다. 그리고 놀랍게도 물을 가지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충돌하여 물이 모였으며, 그로 인해 생명체가 풍부한 행성이 되었다는 것이 이들의 생각이다. 즉, 이번 무인 혜성 탐사선 로제타의 임무도 이러한 거대한 자연주의적 시나리오의 일부분일 뿐이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연주의과학자들의 노력은 집요하다. 성경은 안중에도 없다. 하나님의 창조를 원시인들의 설화 정도로 생각하며, 성경의 계시를 조잡한 고대문서로 치부해버린다. 그리고 오늘날 교회의 충고와 설득을 무식하고 미개한 종교인들의 넋두리 정도로 생각한다. 그들이 성경을 받아들이거나 하나님을 믿는다면 결코 그러한 노력을 할 리가 없을 것이다. 그들은 진심으로 우리 세상의 기원이 궁금한 것이며 물의 기원이 궁금한 것이다.

헛수고
현재 생명과학에서는 미토콘드리아의 DNA를 조사해보았을 때, 한 명의 여자로부터 오늘날 모든 여자가 태어났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그리고 남자의 Y염색체를 조사하여 한 명의 남자로부터, 오늘날 수많은 남자가 태어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자연주의 과학자들은 그것이 진화의 과정 속에서 살아남은 유전자일 뿐 결코 성경의 증거와는 무관하다고 믿고 있다. 만일 자연주의 과학자들이 성경의 내용을 믿는다면 미리 결론부터(한 사람으로부터 태어남) 알고 나서 즐겁게 연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일들이 천문학에서도 계속 반복되고 있다. 자연주의 과학자들의 가설에 따르면 태양계가 약 45억 년 전에 생겨났으며 그 과정에서 행성으로 발전하지 못한 것이 혜성이라고 보고 있다. 그래서 우주에 돌아다니는 혜성이나 운석을 조사하면 태양계가 만들어질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무인 혜성 탐사선 로제타는 지난 8월 접근 과정에서 혜성에서 뿜어져 나오는 가스 속에서 물 분자를 포획했다. 로제타는 혜성으로부터 1000㎞·100㎞·50㎞ 거리에서 세 차례 물 분자를 포획해 ‘질량분석기’로 분석했다. 그리고 로제타는 물속의 중수소를 포함하는 물 분자의 비율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가 어찌되었을까? 당연히 지구의 물과 혜성의 물은 서로 다르다는 결론을 얻었다. 혜성에 있는 중수소의 비율이 지구에 있는 중수소의 비율보다 4배나 높게 나온 것이다. 이제 그들은 물의 기원을 혜성에서 소행성으로 옮기려고 하고 있다. 그들은 후보만 옮길 뿐 결코 해답을 찾을 수 없다. 왜냐하면, 가정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다.

물에 대한 진실
성경은 물의 기원에 대하여 비교적 자세히 밝히고 있다. 물 뿐 아니라 세상의 모든 것을 하나님께서 지으셨다고 밝히고 있다. 하늘과 땅이 있고 그 땅이 윗물과 아랫물로 나뉘어져 있는데 현재 우리는 아랫물 세상에서 살고 있다. 노아 이전에는 하늘의 수증기 층이 있고 땅 아래 깊음의 샘이 있었는데 인간의 타락으로 인하여 하늘의 창이 열리고 깊음의 샘이 터져서 오늘날 우리가 보는 바다가 된 것이다. 그리고 이 바다는 길이 있음을 성경은 수천 년 전부터 증거하고 있다. 그리고 장차는 바다가 없는(계21:1)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진실은 가까운 곳에 있다.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그리스도로 받아들이게 된다면 모든 것의 기원문제와 풀리지 않는 모든 문제의 해결을 맛볼 수 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요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 세상의 모든 일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자신의 힘으로 진리에 도달하려는 노력과 자신의 힘으로 구원에 이르려는 모든 시도들은 실패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셨다.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라고. 길 되시고 진리 되시고 생명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고야 어떻게 작은 기원 문제라도 해결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