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혜성과 씽크홀 그리고 유신진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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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람들은 집단적 성향이 매우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주위의 사람이 하면 나도 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것에 관하여 한국 사람도 크게 다르지 않다. 우리도 주위 사람들이 행동하면 자신도 그 흐름에 동행하려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그 말이나 행동이 상당한 권위를 가진 사람에 의한 것이라면 더욱더 순종적이다. 특히 위대한 과학자의 말이나, 심오한 과학 이론에 대하여 거의 맹종에 가까운 신뢰를 나타내는 것이 현대인의 모습이다. 사실 자세한 사정을 살펴보면 그 내부의 모순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특정한 권위에 의존하여 여러 사람들을 미혹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 중에서도 연대측정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진주 운석
얼마 전에 진주에 운석이 떨어졌다. 그 운석은 매우 가치가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 운석이 희귀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태양계가 만들어 질 때, 같이 만들어졌다고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약 55억 년 정도의 골동품이기 때문이다. 즉, 태양도 원시지구도 화성도 운석도 혜성도 모두 약 55억 년 전에 같이 만들어 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모든 운석과 혜성도 태양의 가족이기 때문에 이것도 55억 년의 역사를 가져야만 한다.
하틀리2 혜성(Comet Hartley 2)은 땅콩모양의 천체로서 자신의 고유의 궤도를 돌고 있다. 6.5년 주기로 태양을 공전하고 있는 이 혜성의 한쪽 끝에서는 맹렬하게 이산화탄소가 뿜어져 나오며 규칙적으로 얼음 조각들을 방출하고 있다. 혜성의 크기가 작기 때문에 절대로 이산화탄소를 붙잡아둘만한 중력이 존재하지 않는다(NASA의 EPOXI 탐사선이 관측). Space.com은 45억 년 동안 증발하기 위해서는 이전에는 훨씬 커다란 혜성으로 형성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하였다. 비유를 들자면, 이것은 마치 바람을 뿜고 제멋대로 날아다니는 풍선과 같다. 고무풍선을 불다가 상당히 커졌을 때 막고 있던 손을 놓으면 어떻게 되는가? 고무풍선은 바람을 내뿜으면서 빠르게 작아지면서 제멋대로 날아다닌다. 그러다가 바람이 모두 빠지면 땅에 떨어지고 만다. 그 시간은 적어도 10초 이내이다. 만일 우리가 바람이 빠지면서 제멋대로 날아다니는 고무풍선을 보고 ‘와 100년 동안 저렇게 날아다니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면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 아닐 것이다. 만일 과학자들의 논리대로라면 하틀리2혜성의 1억년 전 모습은 태양보다 더 커야할 것이다. 그렇다면 오히려 태양이 하틀리2혜성 주위를 돌아야 할 것이다. 도대체 과학자들인지 그 정체를 알 수가 없다.
오늘날과 태양계 형성 이론에 따르면 진주에 떨어진 운석과 하틀리2혜성, 지구와 달 그리고 태양은 모두 거의 비슷한 시기에 태어난 것들이다. 태양에서 떨어져 나오는 데 약간의 시간 차이가 날 뿐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만일 이러한 가설이 옳다면 설명되지 않는 것이 너무 많다. 지구의 자전속도, 목성과 토성의 고리, 혜성들이 내뿜는 기체 등 모순되는 것이 너무 많다. 이 모든 것이 지구의 나이 45억 년을 지지하지 않는다. 이 연대는 하나님 없이 인간의 존재를 억지로 설명해보기 위한 타락한 인생들의 궁색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
씽크 홀
최근 언론에 땅이 꺼지는 소식을 가끔 접하게 된다. 갑자기 땅이 꺼지는 바람에 달리는 자동차나 홀 아래로 떨어지거나 집이 땅속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갑자기 땅이 꺼지는 현상을 ‘씽크홀(Sinkhole) 현상’이라고 한다. 언제 어디에서 이러한 현상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안해한다. 이러한 현상은 왜 생기는 것일까? 여러 가지 다른 이유도 있겠지만, 석회질이 산성의 물에 녹는 현상과 매우 깊은 관련이 있다. 이것은 석회동굴이 만들어지는 과정(정반응)과 같은 현상이며, 종유석 등이 만들어지는 과정과는 반대(역반응)이다. 예를 들어서 석회암이 있고 그 위에 모래층이 있으며 그 위에 집이 있다고 하자. 그렇다면 이 집은 언젠가는 무너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왜냐하면 모래는 물에 녹지 않지만 석회암은 조금씩 녹기 때문이다. 특히 산성비가 내리는 지역은 문제가 심각하다. 공업화가 진행되면서 비가 산성화 되어서 산성비가 자주 내리는데 석회암을 빠르게 녹일 것이다. 비록 산성화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비는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녹여 약간의 산성을 띠기 마련이다. 처음에는 별 문제가 없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면 석회암층이 많이 녹는다. 이것이 꺼지면서 씽크홀 현상으로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지구의 나이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면 최근에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잘 설명할 수 있다. 그러나 지구의 나이가 수십억 년 되었다면, 석회암을 기반암으로 하는 우리 주위의 대부분의 땅은 씽크홀 투성이라야 한다. 그러나 우리 주변은 그렇지 않다. 이것 역시 지구의 나이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을 설명해주는 것이다. 이렇게 지구의 나이에 대하여 설명하는 현상은 엄청나게 많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세부적인 사항을 열거한다고 해서 오래된 지구에 대한 믿음이 변하지 않는다. 이것은 패러다임의 문제이며 믿음의 문제이다.
기독교인의 입장
진화론과 연대 문제에 있어서 가톨릭 단체와 교황의 입장은 매우 유화적이다.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는데 진화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인간을 창조하셨다는 입장이다. 이것을 우리는 유신진화론(Theistic Evolutionism)이라고 부른다. 성경도 지지하고 진화론도 지지한다는 것이다. 음녀권세의 전형적인 수법이다. 유신진화론은 당연히 지구의 나이도 45억 년 정도쯤 된다고 주장한다. 하나님도 믿고 진화교도 믿고 우상도 섬기겠다는 것이다. 여호와도 섬기고, 금송아지도 섬기고, 바알신도 섬기자는 것이다. 조금도 손해보지 않겠다는 말이다. 이러한 유신진화론이 오늘날 음녀권세뿐만 아니라 교회에도 깊숙이 침투하였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다. 마찬가지로 출애굽기 31장 17절에 분명히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 칠 일에 쉬어 평안하였음이니라 하라.’ 같은 성경 안에서 마태복음의 하루와 창세기의 하루가 결코 다를 수 없는 것이다. 무엇이 두려운가? 그 많은 사람들과 저명한 과학자들이 모두 지구의 나이가 45억 년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6일 만에 지구가 만들어졌다고 말할 수 있는가? 그것이 두려울 수 있다. 그러나 성경이 6일 만에 세상이 지어졌다고 이야기하고 있고, 수많은 과학적 증거가 짧은 시간 내에 지구가 만들어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폴로늄동위원소가 그것을 증거하고 있고, 하틀리2혜성이 그것을 증거하고 있으며, 토성의 고리가 젊은 태양계를 증거하고 있으며, 인간의 몸 속에 DNA가 그것을 증거하고 있다. 모든 과학적 증거들이 6일 창조를 지지하고 있다. 연대문제는 결코 과학적 측정의 문제가 아니다. 믿음의 문제이며, 종교의 문제이고, 영적투쟁이다. 연대 문제에서 물러서면 곧 영적전쟁에서 패배는 내 발 앞에 이미 와 있는 것이다.
노아시대에 수많은 사람들이 지구상에서 살았지만 그 수는 중요하지 않았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노아와 그 가족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긴 것이다. 노아시대에 사람들이 심히 타락하여 하나님께서는 모든 인생을 쓸어버리셨는데 뭐가 그렇게 심히 타락하였겠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귀하게 여기지 않기 때문이다. 오늘날도 학문에 뛰어난 자나 노벨상을 받은 자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것이 아니다. 어리석지만 순수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귀하게 여기는 자를 기뻐하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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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곽경도 박사 ((재)성경신학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이학박사) 이메일 : expan@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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