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공룡은 사람과 함께 살지 않았는가?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는 신(神)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아니고 왕(王)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아니다. 민주주의라는 말이 의미하듯이 대중의 뜻에 의해 세상이 움직여간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면 그것이 곧 진리가 되고 그것이 모든 것을 정당화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대중이 정치세력화 되어 있어서 그들이 곧 힘이요 진리노릇을 하는 세상이 된 것이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이 대중들은 특정한 방향이라기보다는 자신들이 좋아하는 대로 말하고 행동하고 주장한다. 즉, 그들은 전문가 집단도 아니고 진리를 탐구하는 연구자 집단도 아니다. 자신의 상식과 취향에 따라서 본능적으로 움직이기 쉬운 것이 대중이다.
과학적 해석의 모호함
과학도 마찬가지이다. 과학은 매우 엄밀한 학문이어서 대중들의 선호도와 인기에 무관하고 객관적인 분야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이것은 착각이다. 실험실에서 측정되어지는 데이터 자체는 매우 객관적일 수 있겠지만 그것을 해석하는 사람들의 관점은 매우 주관적이다. 특히 세상에 존재하는 피조물의 탄생에 대해서 다루는 학문은 특히 그러하다. 택함을 받지 못한 과학자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절대로 세상의 존재 기원을 하나님이라고 이야기 하지 않는다. 저절로 만들어졌다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세상도 저절로 만들어졌고 땅도 우연히 만들어졌으며 사람도 어쩌다보니 생겨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이것도 우연이고 저것도 우연이다. 오직 대중들이 원하는 대로 과학이론을 만들어낸다. 그들은 세상이 처음 존재하는 순간부터 현재에 이러기까지 거대한 시나리오를 가지고 있다. 그 거대한 시나리오의 출발점은 빅뱅이고 그 현재의 마지막 지점은 인간의 존재이다. 그 과정에 세상의 많은 것들을 순서대로 차례대로 배열하였다. 그들은 그 순서의 중요한 지점마다 학설과 이론과 가설을 덧붙여서 포장을 한다.
자연주의의 시나리오와 등장인물
오늘 살펴볼 내용은 공룡과 사람에 대한 그들의 견해들이다. 자연주의자들의 견해에 의하면, 공룡은 중생대 동물로서 약 6500만 년 전에 멸종하였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사람의 출현은 충분히 오래전에 출현했다고 해도 500만 년 전을 넘지는 않는다. 공룡이 멸종하고 약 6000만 년이 흐른 후 사람이 출현하였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공룡과 사람은 결코 서로 살아서 만난 적이 없어야 한다. 자연주의자들에게는 그것이 과학이고 합리적인 생각인 것이다. 자신들이 만들어 놓은 전체의 시나리오에서 공룡이 먼저 등장하여 활약하고 난 뒤 한참 후에 사람이 등장하여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람과 공룡은 결코 서로 만난 적이 없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어떠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놓았던 간에 지나간 실제의 사건은 변하지 않는다. 진실은 시간과 역사와 성경 속에 기록되어있다.
공룡에 대한 성경의 기록
성경 중 욥기에서 분명히 하나님이 지으신 짐승들 중의 으뜸이라고 하시면서 공룡으로 추정되는 동물에 대하여 말씀하고 계신다.
이제 소 같이 풀을 먹는 베헤못을 볼지어다 내가 너를 지은 것 같이 그것도 지었느니라 그것의 힘은 허리에 있고 그 뚝심은 배의 힘줄에 있고 그것이 꼬리 치는 것은 백향목이 흔들리는 것 같고 그 넓적다리 힘줄은 서로 얽혀 있으며 그 뼈는 놋관 같고 그 뼈대는 쇠 막대기 같으니 그것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 중에 으뜸이라 그것을 지으신 이가 자기의 칼을 가져 오기를 바라노라 모든 들짐승들이 뛰노는 산은 그것을 위하여 먹이를 내느니라 (바른성경 욥기 40장 15절~20절)
(그림 1)에 나타난 이 짐승의 꼬리를 보라! 백향목과 같은 엄청난 굵기의 꼬리를 자랑하고 있다. 성경이 묘사하고 있는 것과 많은 부분에서 일치한다. 다리와 꼬리와 허리에 엄청난 힘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자나 호랑이는 사람에 비하여 매우 크고 엄청난 민첩성과 용맹함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 짐승과 크기를 비교하면 사자나 호랑이는 다리뼈 하나 정도 밖에 안 된다. 이 짐승을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것들을 지으셨다고 친히 말씀하고 계신다.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끌어낼 수 있겠느냐 노끈으로 그 혀를 맬 수 있겠느냐 너는 밧줄로 그 코를 꿸 수 있겠느냐 갈고리로 그 아가미를 꿸 수 있겠느냐 ~ 그것이 재채기를 한 즉 빛을 발하고 그것의 눈은 새벽의 눈꺼풀 빛 같으며 그것의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고 불꽃이 튀어 나오며 그것의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갈대를 태울 때에 솥이 끓는 것과 같구나 그의 입김은 숯불을 지피며 그의 입은 불길을 뿜는구나 ~세상에는 그것과 비할 것이 없으니 그것은 두려움이 없는 것으로 지음 받았구나 그것은 모든 높은 자를 내려다보며 모든 교만한 자들에게 군림하는 왕이니라 (욥기 1절~2절, 18~22절, 33절~34절)
위의 서술은 공룡의 특징과 대부분 일치한다. 욥의 시대에 공룡이 살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만일 오늘날의 과학자들의 이론이 옳다면 성경은 틀린 것이다. 거짓을 말하는 책이다. 그렇지 않고 성경이 옳다면 오늘날의 자연주의 과학자들은 거짓을 말하는 것이다. 자신들이 잘못되었으면서도 거의 맹신적으로 자신들의 이론을 신봉하고 있다. 자연주의자들이 승리할 가능성은 없다. 왜냐하면 위의 서술들이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욥에게 베헤못과 리워야단에 대하여 말씀하셨듯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말씀하고 계신다. 성경의 말씀이 진리라는 것을 아는 데에 있어서 인간의 증거는 필요하지 않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분하다.
인룡동시존재(人龍同時存在)의 증거들
세계 곳곳에서 발견되는 유물과 화석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너무나도 옳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해주고 있는 것이다. 공룡이 사람과 함께 살았다는 증거는 너무 많이 있어 일일이 예를 들기 어려울 정도이다. 먼저 캄보디아의 유명한 유적지 앙코르와트에는 놀라운 부조가 있다.(그림 2) 불과 수백 년 전의 유적에서 스테고사우루스의 모습이 발견된 것이다. 앙코르와트를 지었던 사람들은 스테고사우루스와 함께 살았다는 확실한 증거가 되는 것이다. 자연주의자들은 이것을 두고 미스터리라고 한다. 미스터리가 아니다. 잉카제국의 사람들은 아예 트리케라톱스를 소처럼 타고 다녔으며 그 증거들이 많은 유적을 통하여 드러나고 있다. 멕시코의 아캄바로에는 공룡과 소녀가 함께 노니는 장면의 흙 모형과 같은 것들이 약 2만개 이상 발견되었다. 심지어는 아직도 육질이 관찰되는 공룡조직이 발견되기도 하며 1977년 일본의 원양어선은 남태평양에서 죽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수룡의 시신을 건져 올려 사진으로 촬영한 바 있다. 공룡과 사람이 함께 살았다는 증거는 세계 곳곳에서 너무나도 많이 발견된다. 이러한 유적들이 속속 드러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하나님께서 진실로 이러한 것들을 사람과 함께 지으셨기 때문이다. 다만 하나님 섬기기를 거부하는 자연주의자들에게만[그림 1] 성경 욥기에서 자세히 묘사되어 있는 공룡 신비와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것이[그림 2] 앙코르와트에 있는 스테고사우루스 부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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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곽경도 박사 ((재)성경신학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이학박사) 이메일 : expan@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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