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학술

 
작성일 : 12-03-19 18:50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베헤못과 리워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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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소처럼 풀을 뜯어 먹고 있는 베헤못을 보아라. 내가 너를 만든 것처럼 그것도 만들었다. 보아라 그의 힘은 그의 허리에 있고, 그의 강함은 그의 배 근육에 있다. 그것은 자기 꼬리를 백향목처럼 늘어뜨리고 허벅지의 힘줄들이 서로 얽혀 있으며 그의 뼈는 구리관 같으며 그의 사지는 쇠기둥 같다. ~ 네가 낚시로 리워야단을 낚을 수 있겠느냐 네가 끈으로 그의 혀를 맬 수 있겠느냐 ~ 그것이 재채기를 하면 불빛이 번쩍이며, 그 눈은 새벽 눈꺼풀 같고 입에서는 횃불이 나오며 불똥들이 튀어나오고 콧구멍에서는 연기가 나오니, 마치 솥이 끓으며 갈대가 타는 것 같고 숨이 숯불을 피우며 입에서 화염이 나오는구나<욥기 40장 15절~41장 21절>

생물들은 멸종해가고 있다

위의 욥기에서 묘사하고 있는 베헤못과 리워야단은 현존하는 어떠한 동물과도 일치하지 않는다. 초식동물이면서 꼬리가 백향목같이 크고 사지가 쇠기둥과 같이 튼튼하다고 묘사하고 있다.  창조물 중에 으뜸이라고 한다. 그리고 리워야단의 모습은 더욱 극적이다. 매우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입에서 불이 나오며 아무도 그것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공포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고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동물은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왜 성경에 등장하는가! 답은 간단하다. 과거에는 살아서 실존하였는데 지금은 멸종하여 더 이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멸종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지구의 온난화가 계속 진행되어서 북극에 얼음이 없어지면 북극곰들이 멸종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 실제로 북극곰은 멸종위기에 있는 동물이다. 욥이 살던 시대에는 베헤못도 살았고 리워야단도 살았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것들을 두려워하였고 서로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고 살았다. 오늘날 어떤 종류의 생명체가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가! 과거에 없던 생명체의 종류가 새로 생겨난 경우가 존재하는가! 실험실에서 인간들이 인위적으로 DNA를 조작하는 경우 말고는 어떠한 새로운 생명체도 저절로 생겨난 경우는 없다. 생물을 다양성이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이래로 종의 수가 계속 계속 줄어들기만 하고 있다. 

멸종생물들은 문명의 흔적 속에 등장하고 있다

아직 우리는 북극곰을 현실 속에서 보고 살고 있다. 기린과 코끼리도 그러하다. 기린은 목이 매우 길어서 굉장히 특이하게 보이는 동물이며 코끼리는 코가 다른 동물보다 매우 길어서 매우 신기하게 보이는 동물이다. 그런데 지구의 온난화나 전염병으로 북극곰과 기린, 코끼리등이 모두 멸종하였다고 하자. 그리고 수백년이나 천년정도가 지났다고 하자. 그때 우리의 후손들이 북극곰이 인류의 역사 속에서 존재하였다는 것을 어떻게 믿을 수 있을까? 사진이나 동영상등을 보고 북극곰이 실제로 존재했다고 인정해줄까? 그때 현실로 되어있을 3차원 홀로그램 등 발전된 영상기술에 비하면 사진이나 오늘날의 동영상 같은 것은 조잡한 수준의 자료일 것이다. 후손들이 우리들의 자료들을 인정해줄까? 아마도 ‘그렇다’라고 생각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 과거 사진이나 동영상이 없던 시절 우리의 조상들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멸종동물에 대한 증거들을 많이 남겼다. 그들의 삶과 생활 속에서 함께했던 동물들이기 때문에 더욱 애착을 가졌을 것이다. 세계의 곳곳에서 멸종동물에 대한 여러 가지 증거들이 많이 쌓여있다. 아래의 사진은 고대의 페루인들이 무덤에 시신과 함께 그 사람을 기념하였던 돌이다. 여기에는 소나 말을 타듯이 고대 페루인들이 트리케라톱스를 타고 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나타나있다.<그림 1> 그 아래의 사진에는 자연주의자들이 1억년 전에 멸종되었다고 주장하는 스테고사우루스의 모습이다. 스테고사우르스의 조각이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사원의 벽면에 너무나도 생동감 있게 등장하고 있다.<그림 2의 (1)과 (2)> 그 밑의 사진은 멕시코 아캄바로에서 발견된 고대 멸종동물들의 흙으로 빗은 인형이다.<그림2의 (3)> 이들 토우 중에는 그것들의 새끼와 사람이 서로 놀고 있는 모습도 있다. 과거의 문명에서 멸종동물들의 흔적을 발견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더구나 1977년 남태평양에서 수룡의 시체를 발견한 적이 있다.<그림2의 (4)>

지성(知性)이 멸종되었다

멸종된 것은 베헤못이나 리워야단만이 아니다.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인간의 정신세계가 멸종된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진실을 진실대로 받아들일 줄 아는 인간의 양심이 멸종된 것이다. 공룡이 멸종된 것은 약 6400만년 전이라고 추정하고 있으며 인간의 조상이 출현한 것은 약 100만년 전이라고 진화론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공룡이 멸종하고 인간이 출현하기까지 약 6300만년이라는 공백이 생기는 것이다. 그렇다면 그림과 같은 유적은 결코 발견되어서는 안 된다. 자연주의자들의 논리에 의하면 사람과 인간은 절대로 공존할 수 없다. 만일 진실로 위의 유적들이 사실이라면, 위의 토우인형이나 앙코르와트의 조각이 사실이라면, 페루인들이 실제로 트리케라톱스를 소처럼 타고 다녔다면, 자연주의나 진화론은 한순간에 무너져야 한다. 우리가 알고 있던 모든 이론들이 잘못되었으며 성경이 옳다고 하여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그들의 학자적 양심이 멸종된 것이다. 이것은 공룡이 멸종된 것보다 더욱 슬픈 일이다.

성경은 늘 사실과 일치한다

창세기의 창조사건은 인간이 받아들이기 너무 힘들다. 특히 오늘날 자연주의적 과학을 잘 지도받은 사람일수록 더욱 그러하다. 그러나 전능자가 그렇게 창조하였다면 누구나 인정하고 그럴 수 있다고 인정한다. 필자는 아직 진화론을 잘 모르는 아이들에게 자연주의와 진화론 이야기를 해주고 본인들의 반응을 물어본 적이 있다. 그 아이들은 펄쩍 뛰었다 ‘그런 엉터리가 어디 있냐!’고 말이다. 논리의 비약이나 억지는 진화론이 훨씬 심하다. 하나님의 창조와 자연주의 모두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실제로 어느 것이 진실인가를 세심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세심히 관찰하면 그 답을 알 수 있다. 언제나 그러하듯이 성경이 모두 옳았다. 성경은 늘 과학적 사실과 일치하고 진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지구가 허공에 매달려있다는 이야기, 공룡이 사람과 함께 살았다는 이야기, 바닷물도 다니는 길이 있다는 이야기, 땅 속에 큰 불이 있다는 것, 하나님이 하늘 감싸서 땅 위의 인생들을 보호하고 있다는 것 등은 수 천년 전 성경이 기록될 당시에 이미 이야기하고 있는 것들이었지만 인류의 과학이 발전하고 나서야 겨우 알아낸 사실들이다.
 
  베헤못과 리워야단은 멸종되어서 우리가 그것들을 더 이상 볼 수는 없다. 그러나 욥기에서 그것을 정확히 묘사하고 있으므로 우리는 그 동물들이 사람과 함께 역사를 공유하였다는 것을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믿는다. 그러나 자연주의 과학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한다. 결코 그들과 사람들은 서로 공존할 수 없다고 한다. 이제 우리는 선택을 강요당하고 있다. 성경이 옳든지 아니면 자연주의가 옳든지! 성경이 틀렸거나 그렇지 않다면 자연주의 과학자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 그 결과는 너무 분명하다. 맹인이 맹인을 인도하니 어찌 함정에 빠지지 않겠는가! 자연주의 과학자들은 ‘나는 맹인이다. 나는 모른다’라고 크게 소리쳐야 할 것이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곽경도 박사 ((재)성경신학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이학박사)
이메일 : expan@naver.com

하늘과 땅 그리고 죄
물의 성경적 고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