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과학기술의 발전과 기독교전파
1. θô .
2. κ õ(West-line theory).
예루살렘에서 시작한 복음은 지중해와 유럽과 대서양을 거쳐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그리고 다시 태평양을 거쳐서 아시아 대륙으로 상륙하였다. 그러한 커다란 기독교전파의 역사는 과학발전의 흐름과 그 궤적을 같이한다. 그 흐름을 간략히 살펴보자.
로마의 도로공학과 복음전파
의미 있는 과학의 시작은 그리이스 시대로부터 시작된다. 그리이스 시대에 진리에 대한 여러 가지 대화와 토론이 오가며 많은 과학적 발전이 시작되었다. 이로 인하여 각종 과학이론과 수학, 천문학의 기본이론이 발전하게 되었으며 이는 오늘날 서구문명의 기초토대가 되었다. 로마는 이러한 그리이스의 과학적 유산과 정신적 사고의 틀을 그대로 물려받았으며 각종 건축, 전쟁도구들을 더욱 발전시켜 인류역사상 기념비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역사상 로마만큼 군사력이 강력한 제국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이다. 특히 도로의 건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로마는 자신의 식민지를 관리하기 위하여 지중해 일대에 도로를 건설하고 뱃길을 만들었다. 이 당시 모든 길이 로마로 통할 정도로 도로가 잘 정비되었다. 이때 지어진 도로는 아직도 건재하다.(그림 1) 높은 공학적 수준을 짐작하고도 남는다. 인간의 욕심을 채우기 위하여 건설된 도로는 이후 하나님의 말씀이 급속하게 전파되는 도구로서 이용되어졌다. 이 길을 따라서 예수님의 말씀이 전파되고 하나님의 전능하심이 많은 성도들에게 전달되었다. 예수님 이후 말씀의 첫 번째 큰 운동은 이렇게 구분되어 진다.
인쇄술의 발달과 종교개혁
말씀운동의 두 번째 단락은 아일랜드로부터 시작된다. 초기 로마는 기독교를 철저하게 박해하였다. 이 박해의 칼날을 피하여 많은 성도들이 피신을 하였는데 특히 아일랜드에 많은 성도들이 모여서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였다. 이들이 어두움 속에서도 유럽에 계속하여 말씀은 전하는 역할을 하였으며 특히 루터와 칼빈의 종교개혁의 밑씨가 된다. 유럽의 금속활자가 맨 처음 만들어지고 출판하게 된 책이 바로 성경이다. 성경이 대량으로 인쇄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성경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교황이 구원을 주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면 누구나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성경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게 되었다. 이것이 커다란 계기가 되어 종교개혁이 일어났으며 몇 번의 전쟁을 통하여 시련을 격게 된 신앙의 선배들은 종교의 자유를 찾아서 아메리카 대륙으로 떠났다. 그리고 위대한 말씀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이다. 말씀이 퍼지게 되는 첫 번째 배경이 지중해라면 두 번째 무대는 바로 대서양이다. 이때에도 하나님은 과학을 적절하게 사용하셨다. 인쇄기술이 그것이이다. 책을 대량으로 인쇄하지 못하였다면 종교개혁은 아마도 없었을 것이다. 그리고 바다를 항해하는 기술이나 시계, 산업혁명 등의 배경으로 아메리카대륙에서의 말씀전파가 급속하게 진행되었다.
IT기술의 발달과 한류
오늘날은 말씀이 전파되는 세 번째 단락에 해당된다. 바로 한국을 시작으로 중국, 인도, 동남아, 그리고 이슬람권이 모두 세 번째 말씀운동의 대상이 된다. 세 번째 말씀운동은 디지털혁명과 관계가 깊다. 이전의 시대와는 달리 말씀이 전해지는 매체가 조금 다르다. 초기에는 마그네틱 필름에 의한 육성전달이었다면 오늘날은 인터넷혁명과 그 외 파생되는 디지털매체에 의하여 말씀이 전파되는 양상이다. 이 세 번째 말씀운동의 혁명에 가장 선두 되는 곳은 바로 우리가 있는 한국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왜 한류라는 신기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가? 이 한류라는 시대의 흐름이 한국 사람이 본래 우월하고 잘 계획해서 일어나고 있는 흐름이 결코 아니다. 가수들이 노래를 잘해서도 아니고 연기자들 연기를 잘해서도 결코 아니다. 여기에는 하나님의 계획이 숨어있다. 초대교회당시 예루살렘에 옹기종기 모여 있는 성도들을 하나님은 로마를 도구로 사용하셔서 흩으셨다. 그 후 카톨릭 세력이 성도들을 박해하게 하셔서 유럽에서 깨달은 자들을 아메리카 대륙으로 이주하게끔 하셨다.
오늘날 한국에 모여 있는 우리도 하나님이 도구를 사용하셔서 흩으실까? 하나님이 하시겠다면 당연히 흩어지겠지만 세 번째 혁명의 흐름은 그 양상이 조금 다르다. 디지털미디어라는 것을 하나님이 활용하고 계시다. 미디어를 통하여 한국의 문화가 동남아 중국 등으로 흘러들어가게 하시고 그와 더불어서 하나님의 말씀도 함께 전해지도록 하고 계신다. 우리나라가 IT분야에서도 매우 빠르게 발전하도록 하셨다. 우리가 열심히 해서 우리의 노력으로 이루어낸 성과라고 생각하면 큰 착오다. 하나님의 말씀전파에 과학과 기술이라는 도구를 사용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숨어있다. 한국에서 IT가 발전하게 하시고 더불어 각종 엔터테인먼트 산업이 활성화되게 하셨다. 우리는 우리가 사는 시대에 한류라는 신기한 현상을 접하고 있다.
한국역사 전체를 따져보았을 때 중국에서 한국을 배우려하고 한국의 문화를 도입하려고 한 경우는 매우 드물다. 우리는 그 흐름의 중심에서 서 있다. 스스로 인식하지 못하지만 역사 이래 처음으로 경험하는 신기한 현상을 맞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각 분야에까지 파급되고 있으며 이러한 것들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말씀이 급속하게 전파되는 것이다. 즉, IT를 발전하게 하신 것은 로마시대에 비유하면 도로를 닦은 것이나 다름없다. 오늘날 누구나 쉽게 음성과 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그것을 전 세계에 빠른 시간에 전할 수 있는 시스템도 구축이 되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 자들은 이러한 수단을 이용하여 자신의 욕심을 채우고 인간의 쾌락을 즐기는데 전념하지만 하나님의 계획은 그것이 아니다.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시려는 계획이 있으신 것이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중국 동남아등 각국에 IT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시기 위하여 도로를 닦으시는 것과 같다. 그리고 한류가 일어나서 한국의 문화가 각국에 전파되게 하심은 그 도로를 따라서 학국문화가 전파되게 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그 흐름의 가장 중심에 하나님의 말씀이 자리 잡고 있다. 이 흐름은 인간이 막을 수 있는 흐름이 아니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시다. 오늘날의 이러한 흐름은 심지어 북한에까지 이어지고 있다. 역사학자 토인비의 문명서천설(West-line theory)을 굳이 들지 않더라도 역사 속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매우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그림 2) 진실로 하나님의 숨결을 우리는 느낄 수 있다. 이러한 모든 흐름의 가장 중심에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것이다. 기독교 역사 전체를 살펴볼 때 오늘날과 같이 성경의 내용이 밝히 드러난 적이 없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하나님의 언약과 성취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중심으로 밝히 드러났다. 성경신학이 그 핵심이다.
성경이 하나님의 의도대로 잘 계획하여 기록된 책이라는 것이 명백해졌다.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은 말씀운동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여 IT기술로 다져진 오늘날의 도로와 한류라는 시대적 흐름을 타고서 중국으로, 인도로, 베트남으로 그리고 나중에는 예루살렘으로 까지 전하여질 것이 틀림없다. 이것은 성경에 기록된 약속이다. 하나님의 약속이다. 할렐루야!
|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곽경도 박사 ((재)성경신학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이학박사) 이메일 : expan@naver.com |
인류원리에 대한 기독교적 고찰 |
노아홍수와 지진해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