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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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가끔 표적이나 이적을 원할 때가 있다. 성경에서 아무리 하나님을 배웠어도 생활에서 그리 실감나지 않고 감동스럽지 않을 때가 많다. 하나님의 크고 놀라우신 표적을 원한다면 방법이 있다. 지금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는 것이다. 단 일초도 똑바로 바로 보기가 힘든 태양이 내 머리위에서 이글거리고 있다. 우리의 심장이 밤새도록 뛰는 동안에도 태양은 수많은 핵반응을 일으켜 상상하기도 힘들 정도의 막대한 에너지를 내 머리위에 흩뿌리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머리카락 하나도 상하지 않고 밤새도록 깊고 평안한 잠을 자고 일어난다. 태양을 향하여 양팔을 크게 펼쳐보라. 그 따뜻한 기운이 바로 하나님이 당신을 사랑하신다는 표적이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대부분의 에너지는 태양으로부터 온 것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 우리가 사용하는 석유, 가스 지금 우리의 피부를 감싸고 있는 옷감, 나무, 플라스틱등 우리 주변의 거의 모든 것들이 태양으로부터 온 것이다. 하나님의 한없는 은혜이다. 동시에 태양은 인간의 접근을 거부한다. 태양은 너무나도 강력해서 인간이 어찌해볼 도리가 없는 것이다. 그저 고요히 지구를 비춰주기를 바라며 늘 지금과 같이 잠잠하기를 바랄뿐이다. 태양이 분노하면 지구와 인생은 끝이다. 태양이 잠잠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이 늘 한결같고 인생들에게 대가 없이 한없는 자비를 베푸시는 것이다.

태양계는 작정되고 설계된 것이다

  인생들이 이 땅에서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누리는 것은 모두 계획된 것이다. 한 치의 오차도 없이 하나님께서 창세전부터 설계하시고 계획하신 것을 그대로 실현하는 것이 오늘날 우리가 보고 느끼는 이 세상인 것이다. 태양의 크기, 태양의 활동성, 태양과 지구와의 거리, 지구의 크기, 지구와 달과의 거리, 달의 크기 이러한 것들은 정확하게 설계되어져 있다. 한 치의 착오도 없이 정확하고 정밀하게 설계되어져 평범한 오늘이 있는 것이다. 눈이 있는 자는 그것을 볼 수 있다. 귀가 있는 자는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다. 태양과 지구와의 거리가 조그만 멀어도 지구는 온통 얼음으로 변할 것이고 조금만 가까워도 너무 뜨거워 지구상에는 아무 생명체도 존재할 수 없다. 그리고 태양의 크기 지금보다 커도 안 되고 작아도 안 된다. 달의 크기와 거리도 마찬가지이다. 이 모든 것을 자연주의 과학자들과 대부분의 과학자들도 인정한다는 매우 놀라운 일이다. 다만 그 끝이 다를 뿐이다. 자연주의 과학자들은 어쩌다보니 우연히 이렇게 되었다는 것이고 기독교과학자들과 우리들은 처음부터 하나님이 이렇게 정밀하게 만드셨다는 것이다. 같은 현상을 보고 그 끝이 완전히 갈라지는 것이다. 진실로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임이 명백하다. 하나님이 태양과 지구와 달을 이토록 정밀하게 설계하시고 운용하신다는 증거는 있는가? 있다. 당연히 있다. 성경이다.<창세기 1장 14~17절> 지구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네 계절이 있는데 이것은 태양 주위를 지구의 축이 23.5 기울어져 있는 상태로 돌기 때문이다. 만일 지구의 자전축이 기울어지지 않았다면 지구에 사계절은 존재하지 않는다. 현재 지구에는 사계절이 존재하고 성경에서 계절을 생기도록 만드셨다고 하셨으므로 이것은 틀림없이 하나님께서 지구의 자전축을 23.5기울이신 것이다.

성경을 외면하는 인생들

최근에 과학계소식을 들어보면 지구주위에는 본래 두 개의 달이 있었는데 서로 충돌하여 하나의 달이 되었다고 가정하고 이것을 확인해보기 위하여 달 탐사선을 쏘아올린다고 한다. 헛수고이다. 잘 연구를 한다면 ‘본래 달은 하나였다’라는 결론을 얻을 수는 있을 것이다. 성경에서 처음부터 지구를 위하여 해와 달과 별을 만든 것이다. 원숭이를 만든 후 진화를 거쳐 인간이 된 것이 아니듯이, 여러 개의 달을 만들어 수 십만년 걸쳐 그것들이 서로 뭉쳐져 하나의 달이 된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능력으로 곧 바로 만드신 것이다. 어떤 거북이들은 바다에서 살다가 알을 낳을 때는 육지에 올라와서 모래에 알을 낳는다. 그런데 아무 때나 알을 낳는 것이 아니다. 보름이나 그믐 때는 알을 낳지 않고 상현달이 뜰 때나 하현달이 뜰 대 알을 낳는다. 왜 그럴까? 상현이나 하현 때는 ‘조금’이라 조수간만의 차이가 적어 모래가 많이 침식되지 않는다. 그래서 알이 잘 드러나지 않아 새끼거북이들이 무사히 알에서 깨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양뿐만 아니라 달도 많은 생물들에 대하여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들이 해와 달의 영향을 받는 것이다.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창조이다

  하나님께서 해와 달을 만드시고 그 크기와 거리까지 세밀하게 만드셨다는 강력한 증거가 성경 속에 또 있다. 바로 일식과 월식이다. 태양의 지름은 달의 지름보다 약400배 크다. 그리고 태양은 달보다 약400배 멀리 있다. 그래서 지구에서 보기에는 똑같은 크기로 보인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태양이 달에 의해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일식이 일어나는 것이다. 자연주의자들은 이것이 우연히 이루어진 것이라고 주장한다. 태양과 달의 거리가 지금보다 훨씬 가까웠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과 같은 거리가 되었고 그래서 생명체가 탄생하였고 우연히 400배가 되어 우리가 그 현상을 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들에게 모든 것이 우연이고, 그들에게 우연은 신(神)이다. 그러나 성경이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인정한다면 분명히 이야기는 달라진다. ‘해와 달의 크기와 거리에 대한 일치’를 하나님께서는 여러 가지 징조로 사용하고 계신다. 창세기 1장 14절에 틀림없이 해를 만드시면서 계절과 날과 해 그리고 징조로 사용하시겠다고 분명히 말씀하고 계신다. 월식이 일어나면 대낮에 완전히 캄캄하게 되는 현상이 일어나며 월식은 달이 붉은 색으로 변하게 되는데, 구약과 신약에서는 여러 번의 일식과 월식이 등장한다. 징조로 사용하신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해와 달을 지으셨다는 명백한 증거이다. 하나님께서 약 400배의 크기차이와 약 400배의 거리차이로 지으시지 않았다면 일식과 월식은 일어날 수 없는 것이다. 소스라치게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장면이다.

  더 이상의 무슨 표적이 필요하겠는가! 더 이상의 무슨 징조가 필요하겠는가! 하나님께서는 인생들에게 충분히 말씀하셨고 충분히 계시하셨다. 내 자신이 숨 쉬고 있다는 것도 하나님의 확실한 증거이다. 하늘에 떠 있는 태양이 하나님의 존재를 웅변하고 있다. 땅이 증거하고 있으며 하늘의 달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들의 짐승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고 있다. 우리의 눈길이 닿는 곳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영광과 사랑이 넘쳐나고 있다. 우리는 태양으로 인하여 이 땅에서 엄청난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하늘에는 우리가 능히 헤아릴 수 없는 태양들이 준비되어져 있다.(우리에게 보이는 모든 별이 태양이다.) 장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실 풍요와 즐거움과 행복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다. 다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깨닫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존재의 근원이자 지금도 살아계셔서 대가없이 우리에게 무한한 사랑을 부어주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성경을 통하여 하나님의 하신 일을 직접 볼 수 있고 또한 하늘의 태양을 보면서 한없는 사랑에 감동하며 살아가는 것이 바로 성도의 삶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