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하나님 말씀
성경으로 자신을 알려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것들에게 하나님을 알리고 싶어 하셨어요. 그래서 하나님이 보시기에 너무나 좋은 세상을 만드셨어요. 하나님께서 제일 처음 만든 사람 아담과 하와는 나무를 보아도, 지나다니는 동물들을 보아도 하나님을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께 죄를 지었지요. 그 후로 사람들은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하늘과 바다의 동물과 식물들을 보는 것만으로는 하나님을 알 수 없게 되었답니다.
하나님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려주시기로 하셨어요. 그래서 편지를 쓰기로 하셨어요. 그 편지가 바로 우리들이 읽는 성경이에요. 편지를 열어볼까요? 하나는 구약편지이고, 하나는 신약편지에요.
구약편지는 세 장이 들어있어요. 첫 번째 편지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이스라엘 사람들의 수가 어떻게 많아지게 되었는지, 넓은 땅을 가지게 되었는지, 또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왕은 어떤 왕들이 있었는지 알려주었어요. 하나님은 이스라엘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시면서 그리스도를 보내주실 것을 약속하셨어요. 두 번째 편지는 이스라엘 사람들과 왕들이 하나님을 찬양한 노래 편지랍니다. 하나님은 아름다운 노래와 시를 통해서도 그리스도를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어요. 세 번째 편지를 열어보니 선지자들이 많이 나와요. 선지자는 앞으로 일어날 일을 가르치는 사람이에요. 이 선지자들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끊임없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보내신다는 것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가르쳤어요. 구약편지는 모두 그리스도를 보내주실 것이라는 약속의 편지랍니다.
신약편지는 어떤 이야기가 들어있을까요? 열어 보니 두 장이 있어요. 첫 번째 편지는 보내주실 것이라고 약속했던 예수님이 진짜로 오셔서 보여주신 여러 가지 신기한 일들과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가르치신 이야기에요. 사람들은 이런 예수를 보고 하나님이 구약편지에 약속한 그리스도가 맞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되었어요. 그리고 또 한 장의 편지는 예수님이 하늘로 올라가시면서 성령을 보내실 것을 약속하셨어요. 약속하신 성령이 오셔서 교회가 이곳 저곳에 세워지는 것을 보면서 사람들은 구약편지에 약속한 그리스도가 바로 예수님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성경을 펴서 구약 편지를 읽으면 그리스도가 오실 것을 , 신약 편지를 읽으면 그리스도가 진짜로 오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요. 그래서 정말 하나님은 약속을 잘 지키시는구나, 여호와시구나 알게 해 주셨답니다.
성경은 40명의 사람들이 1600년이라는 긴 기간 동안 적어서 우리의 손에 들어왔어요.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이 성경을 보고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하나님을 ‘약속을 잘 지키시는 분, 여호와’로 믿게 해 주신 사람들만 성경을 보고 하나님을 알게 해 주셨어요. 그래서 하나님을 알게 된 사람들은 들에 핀 풀들을 보고 ‘하나님이 만드셨네’, 친구들 보고 ‘하나님께서 나에게 친구를 주셨네’라고 생각할 수 있게 해 주셨어요. 하지만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은 ‘쟤는 키가 커서 싫어’, ‘저 꽃 색깔은 내 마음에 안 들어’하며 이 세상의 주인이 자기인 것처럼 행동하게 되지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더 알고 싶어요. 어떤 힘이 있으신지 궁금해요. 진짜로 살아계신지 모르겠어요.’ 하는 친구들은 어떻게 할까요? 바로 성경을 보면 돼요. 성경은 하나님을 우리에게 알려주신 유일한 책이에요. 하지만 어린 친구들은 글씨도 잘 모르고, 성경을 보기가 너무 어려워요. 그래서 교회에 오면 성경도 배우고, 엄마아빠와 함께 집에서 성경 이야기도 읽을 수 있게 해 주신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