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23-11-21 21:53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나라들은 멸하시고 이스라엘은 회복하신다고 하셨어요 (3) (오바댜-미가)


여호와 하나님께서 미가 선지자를 통해서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망하는 이유를 예언하게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사마리아와 예루살렘이 우상을 섬기는 죄로 멸망할 것이라고 미가 선지자로 예언하게 하셨지요. 그리고 왕과 선지자들의 죄를 물어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왕들에 대해서는 “그들의 손에 있는 권력으로 백성들의 밭들을 탐내어 빼앗고, 집들도 제 것으로 만드니 여호와가 이들에게 재앙을 내린다. 그들이 거만하게 걷지도 못하고 죽을 것이다.” 나봇의 포도원을 빼앗고 나봇을 죽게 한 북이스라엘 아합왕에 대해 우리는 역사서에서 배웠지요. 또 잘못 인도하는 거짓 선지자들에 대하여 “그들은 이로 씹을 것이 있으면 평안을 외치나, 그들의 입에 먹을 것을 넣어 주지 않는 자에게는 전쟁을 선포한다”며 여호와 하나님께서 응답하지 아니하시고 얼굴을 숨기셔서 거짓 선지자들로 부끄러움을 당하게 하시겠다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그들은 북이스라엘과 남유다가 망한다고 예언하는 미가 선지자에겐 예언하지 말라 하면서, 이스라엘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바라고 재판하며 그 제사장들은 재물 때문에 가르치고 그 선지자들은 돈 때문에 점을 치면서 “여호와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지 않느냐? 재앙이 우리에게 임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어요.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너희 때문에 시온은 갈아엎은 들판이 되고, 예루살렘은 폐허더미가 되며, 성전의 산은 잡목이 우거진 곳이 될 것이다”라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돈에 의해 일하고 거짓말을 하는 지도자들 때문에 죄악이 가득한 예루살렘이 패망할 것이라고 예언하게 하신 것이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미가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이 우상을 섬기는 죄와 지도자들의 하나님과는 거리가 먼 돈만을 위해 일하는 죄를 물어 멸망시키신다고 예언하게 하셨지요. 하지만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반드시 이방 대적을 멸하여 복수하시고 이스라엘은 회복해 주실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어요. 그 때문에 여호와 하나님이 회복해 주시기로 약속한 때가 되면 반드시 회복해 주신다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이 이방 나라에 포로로 끌려가 살게 하시다가 회복해 주실 때에 모든 백성과 이방 민족들이 “가자, 우리가 여호와의 산과 야곱의 하나님의 전으로 올라가자. 율법이 시온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 나올 것이기 때문이다”라며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자고 모여들 것이라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강한 바빌로니아 나라를 쳐서 멸망하게 하시고 예루살렘이 회복된 때에 백성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만 의지하며 영원히 평안하게 살 것이다”라고 말할 것이라 하셨어요. 그렇기 때문에 이방 대적에 의해 망하고 수치를 당해도 모이라고 하면서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네가 유다 족속들 가운데서 작을지라도 나를 위해 이스라엘을 다스리는 자가 네게서 나올 것이다. 그의 근원은 태곳적 영원부터이다”라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예루살렘과 유다가 이방 대적에게 망한다 하더라도 유다지파인 다윗의 자손으로 베들레헴에서 출생할 메시아가 세상이 있기 전부터 살아계셔서 다스리시므로 소망을 가지라는 뜻이랍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약속한 회복이지만 회복해 주시기 전에 지은 죄에 대해선 벌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역사서를 통해 배웠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미가 선지자를 통해 “내 백성아, 내가 너희를 이집트 땅에서 올라오게 하여 너희를 종살이하던 집에서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을 보내어 구해주었다. 내 백성아 모압 왕 발락이 발람 선지자에게 돈을 주며 너희를 저주하라 할 때도 내가 축복하게 했다. 너희가 이 모든 일을 기억한다면 여호와께서 잘못한 것이 없다는 사실을 알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미가 선지자는 백성에게 여호와 앞에 나아갈 때 번제물로 송아지나 숫양 그리고 기름과 맏아들 또는 몸의 열매보다는 여호와께서 원하시는 것은 ‘오직 공의를 행하며 인애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라’고 말했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여호와 하나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따르는 것이라는 뜻이지요. 그것이 완전한 지혜라고 하셨어요. 그런데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우상을 섬기며 거짓을 말하는 부자들에게 “먹어도 배부르지 아니하고 항상 속이 빌 것이며, 너희가 보존한 것이라도 내가 칼에 넘겨줄 것이다”라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회복해 주실 때 백성은 이방 대적에게 “나의 원수야,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마라. 나는 넘어져도 일어날 것이며 어둠 속에 앉아 있을지라도 여호와께서 내게 빛이 되실 것이다. 나는 여호와의 진노하심을 견딜 것이다. 그분이 나를 빛으로 인도하실 것이니, 그때에 내 원수는 거리의 진흙처럼 밟히게 될 것이니 내 눈이 그를 볼 것이다”라며 이방 대적이 멸망할 것을 예언했어요. 이렇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나라들은 멸하시지만 이스라엘은 회복하신다는 것을 소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게 하신 말씀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여호와’ 이름대로 선지자들을 통해 예언하시고 예언하신 그대로 이루어진 사실을 확인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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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나라들은 멸하시고 이스라엘은 회복하신다고 하셨어요 (4)(나훔~스바냐)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나라들은 멸하시고 이스라엘은 회복하신다고 하셨어요 (2)(오바댜-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