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24-02-06 21:26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전과 제사도 회복하신다고 하셨어요 (1)(학개~말라기)


여호와 하나님께서 많은 선지자들을 보내어 세상나라들을 멸하시고, 이스라엘은 회복해 주신다고 예언하게 하시고 회복해 주신 것을 확인했었지요. 하나님의 이름이 ‘여호와’이시기 때문에 약속하시고 선지자로 예언하게 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으로 이방 대적을 통해 성읍과 여호와 하나님의 집까지 무너뜨리게 하셨어요. 그러나 아주 잊어버리지 아니하시고 회복해 주실 것을 세 명의 선지자로 예언하게 하시는 이야기를 이어가 보려고 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페르시아 왕이 된 고레스를 통해 “여호와 하늘의 하나님께서 세상 모든 나라들을 내게 주시고, 그분을 위해 유다에 있는 예루살렘에 전을 건축하라고 나에게 명령하셨으니, 너희 가운데 그분의 백성은 모두 유다에 있는 예루살렘에 올라가서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여라.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하시기를 바라니, 그분은 예루살렘에 계시는 참 하나님이시다”라고 말하게 하시고, 은과 금과 물품과 가축을 주어 예루살렘으로 백성을 돌려보냈어요. 그런데 고레스왕의 뒤를 이어 다리오가 왕이 된 지 2년이 넘었는데도 백성들이 “여호와의 전을 지을 때가 되지 않았다”고 말하는 거였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선지자 학개를 통해 ‘이 전이 이렇게 황폐한데 지금 너희가 벽을 장식한 집에서 살고 있을 때냐?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한다. 너희가 많이 뿌렸어도 거두어들이는 것이 적고 먹어도 배부르지 않으며 마셔도 만족함이 없고 입어도 따뜻하지 않으며 품삯을 받아도 구멍 난 주머니에 넣은 것이 되었다’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유다 백성이 여호와의 전은 건축하지 아니하고 자기들 집만 화려하게 꾸미고 살아가기 때문에 경작하여 먹고 마시는 음식이나 입는 옷이나 생활이 어렵게 되었다고 예언하게 하신 거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로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전을 건축하여라. 그리하면 내가 그로 인하여 기뻐하고 영광을 얻을 것이다. 너희가 어렵게 된 것은 내 전은 버려두고 각기 자기 집 일에만 바빴기 때문에 하늘은 이슬을 그쳤고, 땅은 그 소출을 그쳤다’라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그 말씀을 들은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였어요. 학개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희와 함께한다’라고 하셨다”고 말했어요. 그 말에 감동을 받은 지도자와 백성들이 만군의 여호와 그들의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기 시작했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솔로몬왕이 지은 여호와의 전과 바빌로니아가 무너뜨린 지금의 여호와의 전을 비교해 보라며 ‘어서 일하라. 내가 너희와 함께한다. 너희가 이집트에서 나올 때 너희와 맺은 약속대로 나의 영이 너희 가운데 머물러 있으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모든 민족을 뒤흔들 것이다. 그리하면 모든 민족의 보화가 모여들 것이니, 내가 이 전을 영광으로 채울 것이다’라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우리는 앞에서 하나님의 전을 지을 때 방해하던 대적들이 있었지만 다리오왕이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경비와 각종 제물이 풍성히 들어와 전을 완공하고 봉헌식을 하며 여호와께 속죄제를 드린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처음 전의 영광보다 이 나중 전의 영광이 더 클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내가 이곳에 평강을 주겠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고 하셨어요. 세상 모든 재물이 여호와의 것이므로 여호와의 전 건축에 필요한 재물이 풍성케 하여 무너지기 이전의 영광보다 더욱 영광스럽게 여호와의 전을 회복시켜 평강을 누리게 하신다는 뜻이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옷이나 각종 식물이 거룩한 제물에 닿았다고 거룩하게 되지 않는 것과 시체를 만져 부정해진 사람이 만진 것은 다 부정하게 된다는 것이 율법에 있다며 ‘내 앞에서 이 백성이 그러하고, 이 민족이 그러하며, 그들의 손으로 하는 일마다 다 그러하고, 그들이 거기에 바치는 것도 부정하다’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여호와 앞에서 유다 백성과 나라를 비롯해, 그들이 하는 일과 제사가 다 부정하다고 질책하셨어요. 그러시면서 여호와의 전 건축을 시작할 때부터 3개월 동안 곡식을 비롯해 각종 과일과 열매를 거두지 못했으나 이제부터 풍성히 거두도록 복을 주실 것을 예언하게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학개 선지자를 통해 스룹바벨에게 ‘내가 하늘과 땅을 뒤흔들고, 내가 왕국들의 보좌를 뒤집어엎으며, 내가 각 민족들이 세운 왕국의 권력을 멸망시키고, 내가 병거들과 병거에 탄 사람들을 뒤집어엎을 것이니, 말들과 말을 탄 사람들이 각각 동료의 칼에 쓰러질 것이다. 그날에 내가 너를 뽑아 인장으로 삼겠다.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기 때문이다’라고 예언하게 하셨어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주변 나라들이 아주 혼란해도 유다 백성은 여호와께서 택하셨기 때문에 확실하게 보호해 주신다는 뜻으로 예언하게 하신 것이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서 여호와의 집에 감사제를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다시 들리는데, 이는 여호와께서 유다가 포로로 돌아와서 처음과 같이 되게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언약하신 말씀을 이루어 주시려고 학개 선지자로 예언하게 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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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성경신학 유아유치부 교재연구모임

여호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전과 제사도 회복하신다고 하셨어요 (2)(학개~말라기)
여호와 하나님께서 세상나라들은 멸하시고 이스라엘은 회복하신다고 하셨어요 (5)(나훔~스바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