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신학

 
작성일 : 25-05-13 09:43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제1권 여호와의 언약 (구약)_51


여호와 계시 (구약∼신약)

제1권 여호와의 언약 (구약)
제1편 섭리를 통한 언약 (창〜에)

제1장 여호와의 언약섭리 (창 1:〜36:)

    제2절 선민의 열조와 언약 (창 12:〜36:)

창세기 12〜36장은 여호와께서 선민(選民)의 열조와 언약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내용이다. 그 내용 가운데, 12〜20장은 아브람과 언약하신 내용이고, 21〜26장은 이삭이 언약을 계승하는 내용이고, 27〜36장은 야곱이 언약을 계승하는 내용이다.

  1. 아브람과 언약 (창 12:〜20:)

2) 자손에 대한 언약 (창 15:〜16:)

창세기 15〜16장은 여호와께서 아브라함에게 자손에 대해 언약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내용이다. 그 내용 가운데, 15장은 자손의 번성을 언약하신 내용이고, 16장은 하갈이 아들을 출산하는 내용이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자손에 대해 언약하신 섭리를 계시하셨다. 곧 자손의 번성을 언약하신 후에 하갈이 아들을 출산케 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것이다. 이러한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작정하신 영원한 뜻에 따라 언약하신 말씀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일찍이 여호와 하나님께서 첫 아담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1:28)는 언약을 계시하셨다. 이를 근거로 아브람에게 자손에 대해 언약하신 섭리를 계시하셨다. 이는 마지막 아담 메시아에 의해 성취하실 하나님 나라 백성의 언약에 대한 섭리의 예표로서의 모형과 그림자이다(계 7:9).

(1) 자손의 번성을 언약함 (창 15:)

창세기 15장은 여호와께서 자손의 번성을 언약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내용이다. 그 내용 가운데, 1〜5절은 이상 중 무자한 아브람에게 상속자를 줄 것을 언약하신 내용이고, 6〜11절은 땅언약에 대한 증거를 위해 아브람이 제물을 마련케 하신 내용이고, 12〜21절은 땅언약 성취 과정과 제물 열납 후 땅의 범위를 알려주신 내용이다.
여호와께서는 자손의 번성을 언약하신 섭리를 계시하셨다. 곧 이상 중 무자한 아브람에게 상속자를 줄 것을 언약하시며, 땅언약에 대한 증거를 위해 아브람이 제물을 마련케 하시고, 땅언약 성취 과정과 제물 열납 후 땅의 범위를 알려주신 섭리를 계시하신 것이다. 이러한 계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작정하신 영원한 뜻에 따라 언약하신 말씀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일찍이 여호와께서 첫 아담에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1:28)고 언약하신 섭리를 계시하셨다. 이를 근거로 아브람에게 모형적인 자손의 번성의 언약에 대한 섭리를 계시하신 것이다. 이는 첫 아담이 타락을 했음에도 마지막 아담 메시아에 의해 택한 백성이 번성할 언약에 대한 예표로서의 모형과 그림자이다(사도행전).

15: 1〜 5 이상 중 무자한 아브람에게 상속자를 줄 것을 언약함

1 이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이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아브람아 두려워 말라 나는 너의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2 아브람이 가로되 주 여호와여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나는 무자하오니 나의 상속자는 이 다메섹 엘리에셀이니이다 3 아브람이 또 가로되 주께서 내게 씨를 아니주셨으니 내 집에서 길리운 자가 나의 후사가 될 것이니이다 4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가라사대 그 사람은 너의 후사가 아니라 네 몸에서 날 자가 네 후사가 되리라 하시고 5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가라사대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본문은 여호와께서 이상 중 무자한 아브람에게 상속자를 줄 것을 언약하신 섭리를 계시하신 내용이다.
1절은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상 중에 임하여 위로하고 방패와 큰 상급이 되시는 것을 계시하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네 나라 연합군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온 아브람에게 “두려워 말라”라고 하시면서, 여호와 스스로가 아브람의 “방패”가 되시며 “큰 상급”이 되심을 밝혀주신다. 여기 “방패”는 대적의 화살을 방어하는 것이고, “큰 상급”은 언약에 따른 큰 유업을 말한다. 따라서 여호와는 아브람에게 대적도 막아 주고 언약대로 큰 유업을 주시는 자이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2〜3절은 여호와께서 아브람이 위로의 말씀을 듣고 불만을 토로하는 것을 계시하신 내용이다. 아브람은 여호와의 위로에도 “무엇을 내게 주시려나이까” 하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자기는 아들이 없으므로 부리는 종들 가운데 하나인 엘리에셀이 상속자가 될 것이라며 투정을 했다. 엘리에셀은 다메섹 출신으로 그의 종들 가운데 최고 우두머리이다. 이러한 엘리에셀이 아브람 자신의 유업을 받게 될 것에 대한 불만을 여호와께 토로한 것이다.
4〜5절은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엘리에셀은 후사가 아니라는 것을 밝혀주시는 섭리를 계시하신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아브람에게 그의 몸에서 날 자가 후사가 될 것을 언약하시고 셀 수 없는 하늘의 별처럼 그의 자손이 많을 것을 언약해 주신다. 사실 앞서 아브람과의 언약은 그의 자손에게 가나안 땅을 주신다는 것이었지(창 13:15) 그의 자손이 아닌 자에게 그 땅을 주신다고 언약하신 것은 아니다. 따라서 아브람의 아들이 아닌 엘리에셀이 그의 후사가 아니고, 아브람의 몸에서 날 자가 그의 후사가 된다는 것은 여호와의 신실성에 의한 것이다.


<다음 호에 계속>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박용기 원로연구원 (성경신학학술원, 미국 오이코스대학교 명예총장)

제1권 여호와의 언약 (구약)_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