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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21-09-29 13:44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아름다운 사람들의 이야기
누가 아름다운 사람일까? 성경엔 ‘의인은 없나니 한 사람도 없다’고 말씀하였는데 누구든지 아름다운 삶의 스토리가 있으면 아름다운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모두 아름다운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하면서 이 글을 쓴다.

첫 번째 사람은 독일 총리 앙켈라 메르켈 여사의 이야기이다.
최근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6월 G7 정상회담 후 유럽 지도자 중 메르켈 독일 총리를 제일 먼저 초청함으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실 메르켈 총리는 16년간 재임하면서 이제 총리직 임기를 3개월 앞두고 있다. 메르켈은 과학자 총리로서 독일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기에 임기 말에도 63%의 국민 지지도를 받으며 차기 총리 후보를 앞서고 있다고 한다.
그의 정치 인생에서 내내 스캔들이 없고 늘 검소한 차림을 하면서 여성임에도 같은 옷만 입기에 어느 기자가 다른 옷은 없냐고 묻자 ‘나는 모델이 아니고 공무원이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총리 되기 전 아파트에서 지금까지 그대로 살고 있으며 퇴근길에 자신의 남편과 같이 수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집으로 가는 총리로 알려져 있다. 독일 경제는 메르켈 덕분에 유럽에서 맹주로 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메르켈은 그의 아버지가 동독 목사였기에 건강한 신앙인 총리로 알려져 있다.
내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에도 오랫동안 국민들의 사랑과 신뢰와 존경받는 제2의 메르켈 같은 정치인이 없기에 메르켈 총리의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이는 것이다.
두 번째 사람의 이야기는 한때 주베트남 한국군 총사령관을 지냈던 고 채명신 장군의 이야기이다.
채 장군은 1965년 초대 주베트남 한국군 총사령관 및 맹호부대 대장이었다. 치열한 베트남 전쟁시 그는 자기 병사들에게 100명의 베트콩을 놓치는 한이 있어도 한 사람의 양민을 보호하라고 지시하였다고 한다.
당시 미군들은 눈앞에 움직이는 모든 것은 사살해도 좋다고 명령하였다. 그 후 채 장군은 예비역 육군 중장으로 있다가 그의 임종이 다가왔을 때 ‘나를 1평짜리 사병 묘역에 안장해 달라’고 유언함으로 장군이 사병 묘역에 안장된 것은 현충원 사상 최초였다고 전해지고 있다. 그가 한 때는 신학을 해서 성직자가 되고 싶어 했으나 분단된 조국을 지키기 위해 군인 되기를 결심하여 장군까지 된 것이다. 채 장군이야말로 용기와 겸손한 크리스천 장군이었기에 그의 삶을 소개하고 싶었다.

세 번째 주인공은 한때 한국 여자 역도 대표선수였던 장미란 씨 이야기이다.
장미란 선수는 영국 런던 올림픽 4년 전에 북경에서 여자 역도 선수로 금메달을 휩쓴 세계적 선수이기도 하였다. 영국 런던올림픽 이후에 은퇴하여 장미란을 로스란으로 부르기도 하였다. 장미란은 2013년 은퇴 후 박사 과정을 거쳐 용인대 체육학과 교수로 임명되었으며 체육인의 진로상담사로 일하고 탈북 청소년들과 학원 폭력 피해 학생들을 위해 장미운동을 5년째 계속하고 있다고 전해오고 있다. 장미란 재단에 이사장 활동을 하면서 틈틈이 연탄 배달과 독거노인을 위한 급식봉사도 하였다.
그가 마지막 런던올림픽 동메달 결정전에서 실패했을 때 들어 올리지 못한 바벨을 붙들고 그 자리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장미란 선수의 모습을 보면서 필자인 나는 ‘그래 장미란이 진짜 크리스천이다’라고 칭찬했던 기억이 있다. 인생이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원망하고 낙심하지 않은 그는 어릴 때 싫었던 뚱뚱한 외모가 저의 최고의 장점이 되었다고 고백하고 있다. 인생은 모든 것이 잘 되고 이기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졌을 때에도 그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여 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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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진호 목사 (기감 전감독회장 / 도봉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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