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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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19-08-06 19:56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택한 백성은 사랑의 봉사로
행복의 결과는 아름답다.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아름답다. 내적으로는 진정한 사랑이 싹트게 되고 외적으로는 그 사랑에 의한 성실한 봉사를 하게 된다. 행복감 자체는 마음의 충족으로 느끼게 되지만, 행복한 삶은 사랑의 봉사를 통하여 전 인격적으로 변화된 삶을 영위하게 된다. 성경을 배우다 보면 아무나 사랑의 봉사를 하는 게 아니고, 아무나 행복하게 사는 게 아니라, 하나님의 택한 백성에게서 사랑의 봉사가 나온다는 것을 데살로니가전서를 통해서 알게 된다.

성령께서는 부활 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 그리고 소망의 인내로 생활함으로 잊어버리지 아니하고 기억하고 있다고 증거 하셨다. 바울은 고린도에 머물며 하나님의 자녀들로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데살로니가교회 형제들을 대상으로 편지하면서, 하나님께 감사할 뿐만 아니라, 기도할 때에 데살로니가 교회 형제들을 언급하는 이유는 그들의 생활 태도를 보면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하심으로 택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생활 태도는 믿음에 의한 행위로 생활을 하고, 사랑에 의한 봉사와 희생이 따르는 수고, 그리고 교회의 머리 되신 그리스도의 재림을 소망 중에 기다리며 생활하게 된다는 것이다.

택한 백성이 하나님을 알게 된다. 택한 백성이 아닌 자는 성령이 깨닫게 하지 않는데 어떻게 하나님 아버지를 알겠는가. 그러나 성령께서 성경 말씀을 듣고 싶은 마음을 주고, 듣게만 하면 믿어져서 마음이 평안해지는 것은 하나님의 백성임이 너무 분명하고 확실하다. 그러니 생활이 안 바뀔 수가 없다. 생각도 바뀌고, 가치관도 바뀌고, 모든 의미와 목적이 달라지고, 사람이 바뀐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미워하는 사람이 없어지게 되고 염려 걱정도 사라지게 되면서 행복하니까 사랑을 하게 되고, 그 사랑의 힘으로 교회를 세워가게 된다. 부모가 자식 뒷바라지하다가 지쳐서 멈추는 법이 없고, 실망하지 않고 끝까지 참게 되는 것처럼 교회 생활도 마찬가지다. 하나님께 대한 확신이 생기게 되면 참고 끝까지 인내하며 사랑의 봉사를 하게 된다. 본래는 이기주의자로 구두쇠 역할을 하고, 인색하여 내 주머니를 헐지 않고 모으고 모아서 남보다 더 잘 살려고 하는 게 인간인데, 나 같은 죄인을 하나님 백성으로 삼아주신 것은 참으로 잊지 못할 은혜이고 선물이다.

성령께서 ‘여호와 계시’를 위해 창립하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의 지체가 되게 하고, ‘성도의 거룩한 생활’로 무장하도록 섭리하심에 의해, 죽으셨다가 부활 승천하신 예수가 여호와의 언약을 성취하려고 오신 그리스도이심을 택한 백성이 아니고는 도저히 깨달을 수 없다. 그러나 보혜사 성령께서 이 소중한 보화를 질그릇 속에 담아주셨으니 하나님 백성이 분명하지 않는가. 예수님이 구약에 언약대로 오신 그리스도이심을 확실히 깨달아 알고 믿게 하심으로, 전능하신 하나님이 여호와이심은 물론 그 존재하심과 속성들을 깊이 깨달아 알고 경외하며 섬기게 한다. 그래서 정말 하나님 아버지께서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교회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간절한 소원이 생기는 것이 아닌가. 교회는 구속받은 성도들의 삶의 터전으로 만나면 성경을 배우고 교제를 나누면서 함께 선한 일을 도모하면서 성도들의 마음속에 사랑이 싹트게 되고, 그 싹튼 사랑이 사랑의 봉사로 나타나게 된다.

성실한 봉사가 있는 곳이 진정한 아름다운 교회이고, 아름다운 가정이다. 봉사가 없어진 곳에서는 이기주의만 싹트게 되고 점점 삭막해지게 된다. 교회의 가장 큰 위기는 봉사자가 줄어드는 것이다. 봉사가 없다는 것은 진정한 사랑이 없다는 것이고,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만다고 성경이 말하고 있다. 그래서 교회 봉사는 행복의 결과로 나타나게 된다. 마음이 평안하고 기쁘고 즐거운 사람은 자식도 사랑스럽고, 친구들도, 웃어른들도 존경하고 싶고, 동료들도 사랑으로 가까워지게 된다. 그래서 사랑의 결과가 행복이 아니라 행복의 결과가 사랑이라는 뜻이 성립된다. 그러나 뭔가 불만스러워지게 되면 사랑은 어긋나기 시작한다. 기초가 없이는 집을 세우지 못한 것처럼 사랑이 없이는 건전한 행동이 나올 수 없다. 사랑하는데 거짓말하고, 속여먹을 리가 없다. 사랑하게 되면 이해해주고, 덮어주고, 감싸주고, 위로해주고, 그게 하나님 백성으로서 아름다운 삶이다. 그래서 사랑이 윤리의 기초요 그 결과는 성도의 아름다운 삶이다. 사랑 없이 행하는 행위는 기만의 행위다. 이 땅 위에서는 완벽한 것은 없지마는 생활 속에서 얼마든지 자기를 성찰할 수 있다. 

사랑을 실현하는 것처럼 값비싼 삶이 어디 있겠는가. 어떻게 감나무를 심었는데 감이 안 열리겠는가. 그래서 교회는 봉사할 마음이 없으면 안 하는 것이 정상이고 자기에게도 유익하다.  봉사 자체가 아름다운 것이지 일이 이루어지는 게 아름다운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사랑을 기초로 하지 아니하는 덕은 공덕이 된다. 교회 사랑하는 마음 없이,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 없이, 진리를 사랑하는 마음 없이 하는 행위는 위선일 뿐이다. 진짜로 하나님이 믿어지게 되면 마음이 평안해지고 만족하고 감사가 넘치는 행복 속에서 사랑할 대상을 찾게 되고 사랑의 봉사를 하게 된다. 그뿐만 아니라 두려움과 공포, 염려와 근심 걱정이 사라지고, 그야말로 이 땅에 살면서도 천국을 누리게 된다. 그 이상 더 행복은 없다. 행복의 결과만큼 아름다운 게 어디 또 있겠는가.

만사를 정해 놓으신 하나님의 뜻을 인정하지 아니하고, 허황된 욕심을 가지고 행복해지려고 한다면 죽는 날까지 행복을 맛보지 못하고 죽게 된다. 성령께서 벽돌만큼 두껍고 단단한 내 마음속에 성경을 알고 깨닫게 하므로 행복하게 살 자격을 얻었다는 것은 나로선 하나님이 주신 큰 선물이요 은혜가 아닐 수 없다. 이 세상에서의 삶의 의미는 철저한 사랑의 봉사에 있음을 말해준다. 그러니까 사랑에 의한 봉사는 건덕을 세우는 생활로 곧 가정교회로부터 시작된다. 부모가 자식을 사랑하는 것처럼 그냥 사랑의 수고를 하게 되는 삶, 그 자체가 교회 생활이다.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주니까 하게 된다. 그 생활은 모든 사람이 통념적으로 가지고 있는 보편타당한 도덕규범에 메어서 살아가는 윤리생활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사랑의 힘으로 하게 되는 봉사의 삶이 기독교 윤리의 실제임을 감득하게 된다. 성실한 봉사를 해야 행복한 게 아니라, 행복한 자는 사랑의 봉사를 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라는 확증이 아니고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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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미정 권사 (광주산수서광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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