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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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19-08-06 19:53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신약성경의 중요한 정리
성경은 종종 앞의 내용을 정리한다. 넓은 차원에서 구약성경을 보면, 시가서와 선지서는 역사서에 기초하며 뿌리를 두고 있다. 기초하고 뿌리를 두는 것은 정리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 그것은 그 모든 내용이 연관 있고 연결되기 때문이다. 신명기의 앞부분(1장~4장)은 과거를 회고하며 권고한다. 과거를 회고하는 것은 정리하는 것과 매우 밀접하다. 또 시편 136편은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깊이 노래하고 있다. 그 노래에는 이스라엘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섭리한 과정이 잘 정리되어 있다. 역대기하의 마지막 부분과 에스라서의 시작 부분에 같은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 이 때문에 역대기서 다음에 에스라서가 위치하고 있다는 점은 그 의미가 매우 크다. 그 의미는 앞을 정리해 가는 것과도 크게 관련되어 있다. 신약성경은 구약성경을 많이 인용하고 있다. 이 인용도 정리한 것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사도들을 비롯하여 스데반 집사 등은 구약성경을 잘 정리하여 강론하였다. 그것은 사도행전에 잘 나타나고 있다.
정리함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핵심을 잡아 잘 연결시키는 것이다. 방대한 내용을 간단명료하게 정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책 중에서 성경보다 전체를 잘 요약하고 정리한 것은 없다. 이 점을 매우 강조하고 있는 곳이 바로 요한복음의 마지막이다. 그 표현은 바로 “예수의 행하신 일이 이외에도 많으니 만일 낱낱이 기록된다면 이 세상이라도 이 기록된 책을 두기에 부족할 줄 아노라”이다. 신약성경 27권에서 가장 잘 요약하고 정리한 표현들이 요한복음에 많다. 이것은 요한복음의 주제가 예수의 본성임과 결코 무관하지 않다. 예수께서 자기 스스로 생명의 떡이나 세상의 빛 등으로 다양하게 소개한다.

이제 여기서는 신약성경에서 구약성경 전체를 잘 요약하고 정리한 표현을 강조하고자 한다. 그 부분은 신약성경의 시작점으로,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이다. 또 신약성경의 여러 부분에서 신약성경 전체를 간단명료하게 잘 표현하고 있다. 그중에서 신약성경의 마지막인 요한계시록의 한 표현을 강조하고자 한다. 그것은 바로 요한계시록의 시작점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이다.

1) 아브라함과 다윗으로 정리한 구약성경 

구약성경에서 대표적인 인물로 인류의 시조인 아담을 내세워도 무방할 것이다. 그것은 “아담은 오실 자의 표상”(롬 5:14)이기 때문이다. 아담은 구약성경의 대표적 인물은 될 수 있어도, 구약성경 전체를 정리하는 데 있어서는 결코 대표로 설 수 없다. 그것은 구약성경의 큰 세 부분 곧 역사서와 시가서와 선지서를 아담으로 정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성경은 구약성경이라는 대단원 다음에 바로 아브라함과 다윗을 내세워 정리해놓았다. 구약성경의 큰 세 부분은 모두 여호와의 언약이다. 그것들이 여호와의 언약이라는 의미로 정리되는 데 사용된 것이 이스라엘 나라이다. 아브라함은 이스라엘 민족의 조상이다. 다윗은 이스라엘 나라의 초대 왕이다.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앉는 내용이 사무엘서로 기록되었다. 그 전(前)에 룻기에는 다윗이 준비되는 여호와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가 들어 있다.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이스라엘 나라의 대표적인 열조이다. 열조의 하나님은 바로 이들을 섭리하신 여호와이시다. 요컨대, 하나님을 여호와로 증명하는 데 아브라함과 다윗을 내세워 구약성경 전체를 정리하여 예수 그리스도에 연결시켰다.

2)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서 정리한 신약성경

신약성경 27권은 시작 부분에서 대부분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강조한다. 이 점은 사도행전부터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를 내세워 마태복음을 정리하고 로마서까지 연결시켰다. 마가복음은 마태복음에서 비교적 자세하게 증명된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그리스도이며 복음임을 선포하였다. 로마서는 펼쳐지면서 바로 복음이 무엇인지를 밝힌다. 구약성경을 정리하는 데 있어서 대표인물인 다윗을 들어 주 예수 그리스도에 연결시켰다.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는 데 중요한 요소인 성령은 요한계시록을 시작하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 유다서까지를 정리하여 연결해간다. 부활하시어 승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령을 보내시어 신약성경 계시의 끝에서 핵심인 “나 예수”를 힘 있게 강조하셨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박근호 목사 (논설위원, 중어중문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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