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09월 22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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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19-05-29 19:47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죽이는 율법에서 벗어남
제2장 교회양육을 통한 성취 (롬~갈)

  제1절 칭의의 복음을 통한 양육 (로마서)

      2. 하나님의 의의 현현 (3:21〜11:)

    2) 하나님의 의의 성질 (5:12〜7:)

(4) 죽이는 율법에서 벗어남 (7:1〜13)

7: 7〜13  죄를 드러나게 하여 죽게 하므로 선한 율법에서 벗어남

7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 8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 9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었도다 10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11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그것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12 이로 보건대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 13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뇨 그럴 수 없느니라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나를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니라

본문은 성령께서 부활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죄를 드러나게 하여 죽게 하므로 선한 율법에서 벗어남으로 증거하신 내용이다.
사도 바울은 계속해서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고 했다. 바울은 우리가 율법에서 벗어났으므로 어떠한 말도 할 수 없다면서, 그렇다고 율법이 죄는 아니라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그리고 “율법으로 말미암지 않고는 내가 죄를 알지 못하였으니 곧 율법이 탐내지 말라 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탐심을 알지 못하였으리라”고 했다. 이는 율법의 기능에 대해 말한 것으로서, 탐내지 말라는 율법에 의하지 아니하면 탐심이 죄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바울은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임이니라”고 했다. 바울은 율법에 의하지 않고는 죄를 알지 못하였으나 계명을 통한 죄가 기회를 타서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이는 법이 없으면 죄가 죽은 것이기 때문이라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법이 없으면 죄가 죽어 활동할 수 없기 때문에 법적 기능을 가진 계명을 통해 살아있는 죄가 기회를 틈타 인간 내면에서 모든 탐심이 생기도록 한다는 뜻이다. 그리고 바울은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자기가 살았으나 계명이 나타나자 죄는 살아나고 자기는 죽었다고 했다. 곧 법을 모를 때에는 죄가 기능을 행사하지 못하여 바울 자신이 살았으나, 계명이 나타나자 죄가 기능을 행사하여 자기를 죽였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그러면서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자기에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다고 했다. 다시 말하면, 살도록 하려는 명령이 도리어 자기를 죽게 하는 것이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계명이 자기를 죽게 한 방법에 대해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자기를 속이고 그것으로 자기를 죽였다고 하면서, 그런 까닭에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다고 결론을 내린다. 곧 죄가 계명을 통해 자기를 죽여 율법에서 벗어나게 했기 때문에 율법이나 계명은 거룩하며 의롭고 선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연이어 결과적으로 선한 것이 바울 자신에게 사망이 되었느냐고 반문하며 그렇지 않다면서, 그 이유에 대해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기 위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바울 자신을 죽게 만들었으니 이는 계명으로 말미암아 죄로 심히 죄 되게 하려 함이라고 하였다. 이는 오직 죄가 죄로 드러나서 계명을 통해 죄로 심히 죄 되게 하여 선한 그것으로 말미암아 바울 자신을 죽게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뜻으로 번역된다. 곧 계명을 통해 죄의 종 노릇 하던 바울 자신이 죽게 하는 율법에서 벗어나 새 생명 가운데서 살게 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자세한 것은 필자의 저서『율법과 죄 그리고 은혜』를 참고할 것).
이렇게 성령께서는 부활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죄를 드러나게 하여 죽게 하므로 선한 율법에서 벗어남으로 증거하셨다.

이상과 같이 성령께서는 부활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죽이는 율법에서 벗어남으로 증거하셨다. 곧 사람이 사는 동안만 법이 주관하고 죽으면 자유하게 되며, 율법에게 그리스도의 몸으로 죽임당해 율법에서 벗어나고, 죄를 드러나게 하여 죽게 하므로 선한 율법에서 벗어남으로 증거하신 것이다. 이러한 증거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작정하신 영원한 뜻에 따라 언약하신 말씀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일찍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과 다른 새 언약을 세워 백성이 되게 하실 것을 예언하도록 섭리하셨다(렘 31:31〜33). 그리고 이러한 예언을 통한 언약을 성취해 주시려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어 죽이는 율법에서 벗어나도록 섭리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작정하신 영원한 뜻에 따른 여호와의 언약을 역사적 사실로 성취해 주신 것이다.


(5) 악한 육신으로는 범죄함 (7:14〜25)

로마서 7장 14〜25절은 성령께서 부활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악한 육신으로는 범죄함으로 증거하신 내용이다. 그 내용 가운데, 14〜20절은 선한 것이 없는 육신 안에 죄가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함으로 증거하신 내용이고, 21〜25절은 죄의 법 아래 있으나 마음은 하나님의 법을 섬겨 감사함으로 증거하신 내용이다.
성령께서는 부활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악한 육신으로는 범죄함으로 증거하신다. 곧 선한 것이 없는 육신 안에 죄가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하며, 죄의 법 아래 있으나 마음은 하나님의 법을 섬겨 감사함으로 증거하시는 것이다. 이러한 증거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작정하신 영원한 뜻에 따라 언약하신 말씀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일찍이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세운 언약을 어겨 범죄할 것을 예언하도록 섭리하셨다(신 31:16). 그리고 이러한 예언을 통한 언약을 성취해 주시려고 악한 육신으로는 범죄하도록 섭리하셨다. 이는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작정하신 영원한 뜻에 따른 여호와의 언약을 역사적 사실로 성취해 주신 것이다.

7:14〜20  선한 것이 없는 육신 안에 죄가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함

14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 15 나의 행하는 것을 내가 알지 못하노니 곧 원하는 이것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그것을 함이라 16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내가 이로 율법의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17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원함은 내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노라 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치 아니 하는 바 악은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본문은 성령께서 부활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선한 것이 없는 육신 안에 죄가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함으로 증거하신 내용이다.
사도 바울은 “우리가 율법은 신령한 줄 알거니와 나는 육신에 속하여 죄 아래 팔렸도다”라고 말했다. 여기 “신령”이라는 말은 ‘영적인’ 또는 ‘성령에 속한’ 등의 뜻이다. 따라서 본문은 율법은 성령에 속하여 있으나 바울 자신은 육신에 속하여 죄의 종으로 팔렸다는 뜻으로 말한 것이다.
그러면서 바울 자신이 원하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미워하는 악을 행하기 때문에 자기가 행하는 것을 자기 자신이 알지 못한다고 했다. 곧 바울 자신의 의지대로 선악 간에 행동을 할 수 없음을 말한 것이다. 그러면서 바울은 “만일 내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내가 이로 율법의 선한 것을 시인하노니 이제는 이것을 행하는 자가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고 했다. 이는 바울 자신이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하게 되면 자기가 죄인임을 깨닫게 하는 율법이 선하다는 사실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하는 자가 바울 자신이 아니고 자기 속에 거하는 죄라고 말한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바울은 자기 육신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기 때문에 원하는 것은 자기에게 있으나 선을 행하는 것은 없다는 사실을 안다고 말한다.
그리고 연이어 바울은 자기가 원하는 바 선은 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않은 바 악은 행한다며, 자기가 원치 아니하는 그것을 행하는데, 이를 행하는 것이 자기가 아니고 자기 안에 거하는 죄라고 했다. 바울은 거듭해서 아무도 원하지 아니하는 악한 행위를 자기 육신 안에 존재하는 죄가 행한다는 사실을 밝혀준 것이다. 이는 악행이 바울 자신과 무관하다는 것을 주장하려는 것이 아니고, 악행의 원인에 대해 밝혀주려는 것이다.
이렇게 성령께서는 부활승천하신 이가 그리스도이심을 선한 것이 없는 육신 안에 죄가 원하지 않는 악을 행함으로 증거하셨다.
<다음 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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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용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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