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뉴스해설/서남아시아 선교탐방의 의의와 전망
‘말씀운동’의 세계적확산 기대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한인교회사경회·신학토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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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크리스천신문사는 9월 30일∼10월 14일 서남아 아시아의 대표적인 나라 인도로 선교 탐방을 간다. 인도의 대표적인 신도시인 뉴델리와 구르가온, 그리고 북인도에 위치한 데라둔 지역을 방문, 현지인 목회자 및 신학생들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고, 사경회도 인도한다. 또한 불교 및 힌두교 유적지 등을 탐사하고 복음 및 기독교 문화의 전파를 위한 방법들을 다각적으로 모색한다.
그동안 중국, 일본, 호주, 제네바, 필리핀 등 세계 각국을 선교 탐방 했지만, 인도지역 선교 방문은 본보 뿐 아니라 총회 차원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현지에서 한인교회(델리 임마누엘교회)를 담당하고 있는 김광선 목사의 초청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선교 탐방은 현지인 목회자 세미나 인도, 인도신학교 신학토론회, 그리고 한인교회 사경회를 목적으로 하여 진행된다. 이는 참으로 하나님의 기묘하신 섭리의 일환이다.
지난 30년이 넘는 말씀운동의 역사는 “언약성취사적 성경신학”이라는 말씀의 체계적인 이론정립에 온갖 정열을 바쳐왔다. 성경이 담고 있는 측량할 길 없이 넓고도 깊은 복음의 세계를 탐색하고 정립한 시간들이었다. 성경이 얼마나 치밀하고 질서있는 방식의 통일성 있는 복음 진리인가를 확고하게 확인하고 확증해온 세월이었다. 성경의 영감과 무오성을 부정하는 자유주의신학, 성경의 진리성보다는 세속적인 필요를 더욱 추구하는 오순절운동의 거센 도전이 밀려오는 오늘날의 상황에서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성경적 신학의 정립이었다.
이제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생생하게 증거하는 언약성취의 성경진리는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섭리하시는 경륜을 따라 참으로 필요로 하는 곳으로 전파되어 갈 것이다. 이는 초대교회 상황과 너무도 방불하다.
사도 바울 당시에도 바울의 발걸음이 닿는 곳마다 이미 유대인 디아스포라의 회당들이 있어서 그곳에서 복음을 전했던 것 같이, 하나님은 20세기에 세계 도처에 600만 명이 넘는 한인 디아스포라 역사를 만들어 놓으셨다. 세계 각 곳에 극성스런 한국인들이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이다.
인도는 이런 “20세기 현대판 디아스포라현상”의 일환이다. 먼저 인도 땅으로의 뜨거운 가슴을 안고 선교사를 보내 한인 교회를 세우게 하시고 이번에 그 연결고리를 통해 이번 선교단이 파송되는 것이다. 중국에도 수많은 조선족 성도들이 포진해있다. 이 얼마나 치밀하신 하나님의 준비 역사인가!
인도는 11억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며 중국(13억 추산)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거대한 나라이다. 인도는 참으로 오랫 동안 영적으로 어두운 나라였다. 대표적인 종교로 힌두교, 불교라는 전통적인 종교가 성행했고, 현재도 힌두교가 83%이상을 차지하는 나라다. 약 250년 동안 영국의 식민지로 있었지만 기독교의 전파는 인구의 3%에 지나지 않는다. 현재는 경제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중국 다음으로 새로운 세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나라이다.
사도행전의 약속대로 오순절에 성령이 강림하신 후 복음은 예루살렘과 유대, 그리고 사마리아 땅을 지나 땅 끝으로 전파되어 왔다. 예루살렘에서 구라파로, 구라파에서 서진하여 아메리카대륙, 그리고 지금은 아시아의 시대를 맞고 있다.
중국과 인도는 앞으로 복음이 전파되게 될 거대한 나라이다. 하나님의 놀라우신 작정을 따라 아시아 대륙을 향해 복음 전파가 성취되어 갈 것이다. 하나님의 행하시는 사역에 동참하는 기쁨이 넘치고, 이 일이 주의 뜻을 따라 이루어져가기를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이다. 하나님의 작정하신 인도의 영혼들에게도 “왜곡되지 않은 순수한 복음”이 증거되기를…즉 예수가 언약대로 죽으시고 언약대로 부활하심으로 구약에 약속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함으로 하나님의 살아계심과 위대한 영광이 가감없이 선포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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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김규욱 목사/주필 (선교단을 초청한 인도 뉴델리임마누엘교회 주일 예배와(사진 왼쪽) 성경공부 광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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