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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11-14 21:10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피부 및 피하조직의 기타 장애


백반증, 티눈, 기미, 주근깨, 홍반성 루푸스, 모공 각화증, 피부 건조증, 반상 경피증, 후천성 어린선 등에 해당한다.

기미, 주근깨
피부는 자외선에 대해서 자신을 방어하기 위해 멜라닌 색소를 만드는데 이 멜라닌 색소가 과도하게 증가하여 뺨, 입술, 턱 등에 피부 색소성 질환을 나타내는 것을 기미라 한다. 주로 임신이나 산부인과적 수술, 간 기능 저하, 소화기 장애, 정신적 긴장, 태양광선에의 과잉 노출 등이 원인으로 작용하여, 티로신이라는 아미노산을 티로시나제라는 효소가 멜라닌 색소로 만든다.

어린선(魚鱗癬)
유전과 관계 깊은 피부질환으로 피부가 이상 각화되어 고기비늘이나 나무껍질처럼 되는 질환으로서 나타나는 증상에 따라 우성 유전성 어린선, 열성 유전성 어린선, 반성 유전성 어린선으로 분류한다.

홍반성 루푸스
인체의 여러 장기에 나타날 수 있는 자가면역 질환으로서 그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바이러스가 아닌가 하고 연구가들이 추측하고 있다. 주로 뺨에 홍반을 나타내며, 피부, 혈관, 관절, 다른 장기 등에 염증 현상을 나타낸다.
15세에서 35세 사이의 여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며 특히 아시아 지역의 여자들에게 많이 발생한다고 한다. 빈혈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장이나 신장을 침범하기도 한다. 구내염과 관절 류마티스와 같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다. 만성이 되면 신경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모공 각화증
모공을 중심으로 아주 작은 각질을 형성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보통 닭살이라고 부른다.

티눈
지속적인 압박, 마찰, 부적합한 신발 등에 의하여 발생한다. 개개의 세포가 두꺼워졌고, 굳은살에 비해 경계가 뚜렷하며 주로 5번째 발가락의 바깥쪽에 생긴다. 압박을 가할 때 칼로 찌르는 듯한 심한 통증이 오며, 경계가 확실하고 모양은 원추형으로 딴딴한 각질이 조직을 파고 들어간 상태이다.

백반증
멜라닌 색소의 결핍으로 생기며 자가면역 질환, 갑상선 질환, 아디손병, 악성 빈혈 등과 함께 나타날 수도 있다. 치료는 주로 광감각제인 소라렌을 내복한 후 일광이나 장파 자외선을 조사하는 것이다.
식이요법
1. 정어리·올리브유를 자주 섭취하면 필수지방산을 많이 섭취할 수 있으므로 좋다.
2. 황이 많이 함유된 아스파라거스·마늘·달걀·양파를 많이 섭취하면 항균작용을 하며 피부를 건강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3. 섬유질 섭취를 많이 하여 배변을 돕는 것이 좋다.
4. 커피·담배·우유·치즈·아이스크림·설탕이 많이 함유된 빵·비스킷·과자·청량음료 등의 섭취는 피부 질환을 악화시킨다. 특히 주근깨가 있을 때에는 커피는 금한다.
5. 피임약이 기미, 루푸스 등을 악화시키기도 한다.
6. 미나리·미역·당근을 상복한다.
7. 비타민 C가 많이 함유된 감자, 감잎차를 달여 먹으면 좋고, 비타민 C제제를 하루 2~3그램씩 복용하는 것이 좋다.
8. 피부를 강화하는 비타민 A가 많이 함유된 간유, 당근, 호박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
생활요법
1. 꼭 필요한 경우에만 햇볕을 받는 것이 좋다.
2. 금연을 해야 한다.
3. 간 기능이 저하되면 피부 질환이 심해지므로 간 기능을 강화하는 방법을 취해야 한다.
4. 변비가 생기지 않도록 아침마다 물을 한 컵씩 마시는 것이 좋고, 해조류 등의 수용성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티눈일 경우 꼭 끼는 신발을 신지 않도록 한다.
6. 특히 백반증은 치료하는 동안 태양광선에의 노출에 신경을 써야 하지만, 치료 후에도 일광에 노출되면 재발하기 쉬우므로 안경이나 모자, 자외선 차단제 등을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한방요법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티로시나제 활성을 억제하는 당귀작약산(티로시나제 효소 활성 억제), 소시호탕(간 기능 강화) 등의 한방약을 처방한다.
영양 보조요법
피부를 자극하는 유리기를 억제하기 위해 천연 항산화제와 피부를 강화하는 아연과 비타민 A가 함유된 영양제를 복용하면 효과가 좋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김희철 박사 (한의학박사, 파동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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