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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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9 20:29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미네랄Ⅱ


4. 마그네슘

마그네슘은 자연계에 탄산마그네슘과 질산마그네슘의 형태로 존재하며 체중이 70kg인 사람에게는 약 20~28g의 마그네슘이 있으며 그중 60~65%가 뼈에, 27%가 근육에 그리고 나머지가 조직과 체액 중에 있다.
주로 녹색 채소, 견과류와 완두콩, 현미, 대두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클로로필 성분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잎이 있는 채소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특히 이뇨제와 알코올을 섭취하면 마그네슘의 흡수를 방해한다.

-  뼈의 구조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다.
-  체내에서 300종 이상의 효소를 활성화시킨다.
- 세포막의 투과성에 관여한다.
-  결핍시 맥박과 관련된 질병과 심장발작, 부정맥의 위험이 따른다.
- 에너지 대사에 관여한다.
- 근육의 반사에 관여한다.

결핍시 근육 경련, 식욕부진, 구토 등을 일으키며 특히 운동량이 많은 사람, 에스트로겐 요법을 시행하는 사람, 음주량이 많은 사람은 매일 거르지 않고 섭취해야 한다.

5. 망간

슈퍼옥시드디슴타아제(SOD)의 성분으로 되어 있는 미네랄로 특히 당뇨병 환자의 혈액 중에 부족하게 나타난다. 주로 바나나, 완두콩, 파란 콩, 옥수수, 상추, 간, 견과류, 과일, 현미, 시금치 등에 함유되어 있다.

- 근육의 반사를 돕는다.
-  탄수화물과 지방 대사에 관여한다.
-  체내에서 당분을 에너지로 바꾸는 효소를 활성화한다.
망간이 결핍되면 운동실조 등이 일어나며 일일 권장량은 2~3mg이다.

6. 인

칼슘과 마찬가지로 튼튼한 뼈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과잉 섭취하면 미네랄의 균형이 깨져 칼슘이 감소한다. 따라서 육식 중심의 식생활을 계속하면 40세 이후에는 인의 배출이 줄어들면서 칼슘이 부족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가공식품의 첨가물로 인산염이 이용되고 있으므로 인의 과잉섭취가 문제시되고 있다. 주로 아몬드, 견과류, 맥주효모, 곡물, 치즈, 계란, 육류, 우유, 어류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 뼈 성분에 반드시 필요하다.
-  모든 세포의 화학반응에 관여한다.
-  심장이 정상으로 기능하는 데 반드시 필요하다.
- 관절염의 통증을 완화시킨다.
-  이와 잇몸의 건강에 반드시 필요하다.

인이 정상으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비타민 D와 칼슘이 필요하며 인이 없으면 나이아신 등 비타민의 일부가 흡수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다.

7. 셀레늄

셀레늄은 비타민 E와 함께 체내에서 항산화물질로 작용한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에게 필요량이 많으며 섭취량의 대부분은 고환과 전립선을 잇는 정관에 집중되어 있다. 주로 어패류, 간, 양파, 토마토, 브로콜리 등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  동물실험에서 암 발생을 방지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  체내 셀레늄 수준이 낮아지면 심장발작의 위험이 커진다.

8. 아연

아연은 체내의 대부분의 세포에 포함되어 있으며 체중이 70kg인 사람에게는 약2g 정도를 차지한다. 그중 절반은 혈액 중에 그리고 나머지의 30% 정도는 뼈와 피부에 그 외에는 비장, 눈, 남성의 성기에 많이 들어 있다. 이 영양소는 약 100종류의 효소 중에 존재하며 단백질의 안정화를 이루기도 하고 핵산 대사에 작용하기도 하는 등 그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또한, 활성산소를 소거하는 수퍼옥시드디슴타아제에도 아연이 들어 있으며 세포의 노화 방지에 도움이 된다. 주로 치즈, 계란, 견과류, 호박, 해바라기 씨, 고기, 해산물 등에 함유되어 있고 특히 견과류와 씨앗에 많이 들어 있는데, 이러한 식품을 섭취할 때에는 가능한 한 소금이 배제된 것을 먹도록 한다. 해산물에는 특히 굴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 단백질 합성에 반드시 필요하다.
- 인슐린의 형성을 돕는다.
- 근육의 수축성에 작용한다.

독서 장애를 일으키는 어린이의 땀을 채취하여 미네랄을 분석한 결과, 아연의 양이 보통 어린이의 약 3분의 2수준인 것으로 밝혀졌고 또한 이상한 행동을 보이는 어린이는 정상적인 어린이에 비해 아연 수준이 낮다고 한다. 건강식품으로 아연을 섭취할 경우에는 비타민A, 비타민 B1, 칼슘, 인, 동 등의 미량영양소와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김희철 박사 (한의학박사, 파동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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