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는 뮤지컬 <베드로>
뮤지컬 <베드로>가 지난 4월 27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서울 노량진 CTS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다.
뮤지컬 <베드로>는 영화 ‘친구’와 ‘두사부일체’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온 개성파 배우 정운택이 주연을 맡았다. 다양한 영화 활동을 통해 승승장구하던 배우 정운택은 무면허 운전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으나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변화한 삶을 살며 진정한 제자가 되어가는 모습을 그린 베드로 역을 통해 고백하고자 출연을 결심했다.
‘베드로’의 줄거리는 2,000년 전 로마 식민지 생활에서 고통받고 힘들어하던 자신들을 구원해줄 지도자를 손꼽아 기다리던 이스라엘 백성들 앞에 예수가 혜성처럼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시작한다. 그의 수제자였던 베드로는 정치적 야망으로 예수와 함께 새 왕국을 건설할 꿈에 부푼다. 그러나 예수의 행보는 그의 기대와는 다르게 흘러가고, 급기야 제자 중 하나인 유다가 예수를 종교지도자인 가야바에게 팔아넘기게 되며 극적인 상황으로 치닫게 된다.
지앤컴퍼니가 주최하고 문화선교단 예배자 주관으로 공연되는 이 작품은 지난 2월 15일부터 3주간 첫 공연을 진행해 당시 3천 명 이상의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극단 예배자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크리스천 아닌 관객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