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리스마스
12월 21일 개봉하는 <더 크리스마스>는 당나귀 ‘보’, 양 ‘루스’, 비둘기 ‘데이브’ 등 아동 관객뿐 아니라 성인 관객들의 마음까지도 빼앗을 만큼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물 캐릭터들을 아기 예수 탄생 속 숨겨진 영웅들로 재탄생, 기발한 상상력으로 아무도 몰랐던 ‘첫 번째 크리스마스’에 담긴 비밀을 담아냈다.
‘보’는 작고 보잘것없지만 왕가의 행렬에 참가하고픈 꿈 많은 꼬마 당나귀이며 우여곡절 끝에 ‘진짜 왕가’의 행렬에 참여해 자신의 꿈을 이뤄낸다. 또한 개성 만점 캐릭터 ‘루스’와 ‘데이브’, 그리고 세 마리의 낙타 ‘펠릭스’, ‘데보라’, ‘사이러스’가 만들어내는 깨알 같은 웃음은 모든 연령의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캐럴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OST에 참여해 새로운 캐럴 ’더 스타(The Star)'로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한다.
‘더 크리스마스’의 재미를 배가시켜주는 것은 바로 화려한 더빙 캐스팅이다. 먼저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더빙 주연을 맡게 된 한국계 배우 스티브 연. 최근 이창동 감독의 차기 작 <버닝>의 주연으로 발탁, 한국에서도 대세 스타로 떠오르는 스티브 연은 작지만 용감한 당나귀 ‘보’의 더빙을 맡아 색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아메리칸 아이돌 초대 우승자로 그래미 상을 수상한 켈리 클락슨은 말 ‘레아’ 역으로, 미국의 유명한 방송인이자 토크쇼의 여왕으로 불리는 오프라윈프라는 좌충우돌 낙타 삼총사 중 하나인 ‘데보라’로 미드(제인 더 버진)의 지나 로드리게즈는 아기 예수의 어머니인 ‘마리아’ 역으로 참여했다.
할리우드 더빙뿐만 아니라 국내 성우진도 막강하다. <극장판 요괴워치: 하늘을 나는 고래와 더블세계댜냥!>의 ‘백멍이’, <뽀로로 극장판 공룡섬 대모험>의 ‘알로’의 역을 맡았던 성우 김율이 아기 예수를 뱃속에 품은 ‘마리아’ 역을 맡았다. 또한 <마이펫 오지>의 ‘데커’, <극장판 또봇:로봇군단의 습격>의 ‘또봇 K’의 목소리를 연기한 성우 이현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의 목소리를 연기하며 각각 맡은 역을 완벽한 목소리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시킨다. 이처럼 뛰어난 조합을 자랑하는 ‘더 크리스마스’ 더빙은 성우들의 다채로운 목소리 연기로 관객들을 영화 속으로 푹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더 크리스마스’를 통해서만 만날 수 있는 역대급 캐럴과 귀여운 동물 친구들의 모험은 올 겨울, 따뜻한 감동과 사랑을 선사하며 가족들의 연말연시를 보다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