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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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7-05 09:49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아시아-오세아니아 컨퍼런스 성료


기독학자 및 교육자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함께하는 공동체의 가치를 확인하는 시간
단순 학술적 교류가 아니라 삶의 변화로까지 이어지는 것이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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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부터 22일까지 한동대학교에서 진행된 2023 INCHE 아시아-오세아니아 컨퍼런스에 14개국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INCHE(International Network for Christian Higher Education)는 미국에 본부를 둔 기독교 고등교육 네트워크로 매년 세계 각지의 고등교육 관계자와 기독학자들이 함께 모여 기독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한동대학교 주관으로 개최되어 기독학자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같은 정체성을 공유하는 기독학자 및 고등교육관계자들이 만들어가는 공동체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강연 및 사례발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본 행사의 주강사는 노스이스턴 대학원과 로버츠 웨슬리안 대학의 기독교 세계관과 성서 주해를 담당하는 J. 리차드 미들턴(J. Richard Middleton) 박사로 ‘고등교육에서의 크리스천의 비전’을 주제로 2개의 강연을 진행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매일 아침 참가자 전원이 함께하는 공동체성경읽기(Public Reading of Scripture)시간 및 44명의 발표자가 세부주제별로 발표 및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미국, 호주, 남아프리카 공화국, 인도를 비롯한 다양한 국가에서 참가해 각국의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리차드 미들턴 박사는 “금번 행사는 세계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 덕분에 다양성을 깊이 체험할 수 있었고, 내용면에서도 학술적 토론에 그치지 않고 삶에서 어떻게 적용하는지를 나눌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참여 소회를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한동대학교 최도성 총장은 “금번 기회를 통해서 크리스천 학자와 교육자로서의 정체성을 확인하고 진정한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 그뿐만 아니라 컨퍼런스에서 느낀 감동과 기쁨을 누리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진정한 삶의 변화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행사 주최의 의의를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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