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
빅뱅이론, 적인가 아군인가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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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순서
1. 빅뱅의 신학적 고찰, 빅뱅이론 적인가 아군인가
2. 빅뱅의 억지
3. 빅뱅의 모순
세상은 태초에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을까? 이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궁극적인 질문이다. 실제로 이 질문에 대하여 기독교인들은 별로 궁금해 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창세기 1장에서 비교적 자세히 그 과정을 서술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을 신뢰하지 않는 사람이나 무신론자들에게 이것은 매우 심각한 질문이 될 수 있다. 20세기 이후 이러한 몇가지 질문에 대중들 사이에 확실하게 자리 잡은 이론이 탄생하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빅뱅이론이다
빅뱅이론의 등장
허블이 활동하던 그 당시까지는 우리은하가 알려진 우주의 전부였다. 그러나 은하내의 성운으로 여겨졌던 것들이 사실은 우리은하 밖의 다른 은하라는 사실을 알아내면서 우주의 범위는 크게 확대되었다. 더욱이 몇 개의 은하들이 지구를 중심으로 빠르게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관측 자료가 쌓이면서 우리은하 외에 더 많은 은하들이 발견되고 그것들이 모두 지구를 중심으로 볼 때 멀리 있는 것들은 더욱 더 빨리 멀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다. 허블은 빅뱅이론을 주장하지 않았다. 발견된 사실만 객관적으로 서술하였을 뿐이다. 아인슈타인, 르메트르, 프리드만, 가모브, 호일(핵합성)의 기여에 의하여 빅뱅이론이 형성되었다. 지금 현재 빠르게 은하들이 멀어지고 있다면 내일은 더 멀리 있을 것이며 그 다음날은 더 멀리 멀어질 것이다. 이것을 역으로 생각하면 어제는 은하들이 오늘보다 가까웠을 것이며 그 이전 날은 더욱 가까웠을 것이며 백년 전에는 훨씬 가까웠을 것이며 결국에는 한 점으로 모든 것이 출발하였을 것이라는 지극히 단순한 생각이다. 허블의 관측사실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생각을 모았다. 카돌릭 신부인 르메트르가 우주의 알이 폭발했다는 가설을 세우고 가모브가 그 가설에 따라서 입자들의 생성을 시간대별로 정리하였다.(그림 1) 우주의 팽창은 확인된 관측사실이지만 빅뱅은 가설일 뿐이다.
영원한 우주의 종말
빅뱅이론이 득세하기 이전에는 일반적인 우주관은 우주는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우주라는 것이었다. 유일신 사상이 아닌 대부분의 종교들은 대부분 영원한 우주를 전제하고 있다. 불교의 윤회사상을 보더라도 여러 생을 거쳐 해탈을 하려면 반드시 영원한 우주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런데 빅뱅이론을 도입하게 되면 우리가 사는 이 우주는 반드시 시작이 있다는 것이다. 빅뱅이 그 시작이고 그 이후로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세상이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그 후 빅뱅을 일으킬 때 뜨거운 열기가 아직도 우리 우주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것이 실제로 발견됨으로써 빅뱅이론은 모든 이론을 제압하고 최고의 이론으로 또는 객관적 사실을 설명하는 이론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빅뱅이론에 대한 이해득실(利害得失)을 계산한 교황청에서는 빠르게 움직였다. 그리고 빅뱅이론이 자신들의 교리에 득이 될 것이라고 판단하였다. 그리고 교황은 빅뱅이론을 지지하게 된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빅뱅이론을 우호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각종 언론들은 빅뱅이론의 추호의 의심도 없는 사실인양 보도하게 되었다. 이에 편승하여 기독교 교회 내에서도 성경과 빅뱅이론을 조화시켜보려는 시도를 하게 되고 심지어 빅뱅이 옳다고 생각하는 성도들도 많이 생겨나게 되었다.
빅뱅이론, 아군인가 적군인가
우주가 팽창하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이것은 망원경을 가지고 누구나 관측하면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주의 미세하지만 열기(熱氣)가 있다. 이것은 객관적인 과학적 사실이다. 그렇다면 진실로 우주는 한 점에서 시작되었고 빅뱅이론의 모든 서술들이 옳다는 말인가. 그러면 성경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성경에서는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고 분명히 땅을 먼저 창조하셨으며 해와 달과 별은 4일째 만드셨다. 순서가 서로 다른 것이 아닌가! 빅뱅이론에서는 은하, 태양계, 지구의 순서대로 만들어졌다고 주장하지만 성경은 오히려 지구, 그리고 해와 달과 별을 만드셨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러면 순서만 다를 뿐인가! 아니다 그렇지 않다. 빅뱅이론은 세상이 무에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이 세상이 창조되는데 있어서 ‘신의 역할’ 그런 것은 필요 없다는 말이다. 최근 호킹은 아예 하나님이 필요 없다고 선언했다. 태초에 큰 에너지가 있었고 그것이 쌍생성과 쌍소멸을 반복하면서 오늘날의 물질들을 만들어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모든 것이 기적적으로 제자리를 잡으면서 지구도 만들어지고 새도 만들어지고 사람도 저절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다. ‘빅뱅이론으로 설명하면 세상의 시작을 설명할 수 있다’는 달콤한 유혹을 따라가면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사단의 입안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빅뱅이론을 옳다고 주장하는 천주교에서 사실 하나님을 운운하는 것은 넌센스다. 빅뱅이론에 의하면 세상은 하나님으로 인하여 생겨난 것이 아니고 저절로 생겨난 것이며 인간들과 종교와 예술행위와 사랑과 문명과 문화 등은 한낮 초신성의 폭발의 찌꺼기 일뿐이다. 당신의 초신성의 찌꺼기인가 하나님의 작품인가? 당신은 하나님이 흙으로 빗은 최고의 작품인가 아니면 폭발의 파편인가! 당신의 하나님을 믿을 것인가 아니면 우연을 믿을 것인가? 빅뱅을 받아들이는 순간 적의 노림수에 빠져드는 것이다. 빅뱅이론은 분명한 적이다.
빅뱅이론은 진실인가
빅뱅이론이 발표된지 약 80년 정도 되었다. 이제 많은 천문학자들이 빅뱅이론과 이별을 준비하고 있다. 천동설이 지동설에 의하여 전복되었듯이 오늘날 빅뱅이론의 모순이 너무 많이 발견되었다. 은하나선의 모순, 퀘이사와 일반은하의 역임현상(그림 2), 거대구조의 설명 불가능성, 초극단적인 저(低)엔트로피의 설정, 심해우주의 모습, 그리고 암흑물질과 암흑에너지등 많은 사실들이 빅뱅이론들을 거부하고 있다. 사실은 이들 여러 가지 현상중 하나만 발견되었다 하더라도 빅뱅이론을 포기해야 한다. 사실 처음 발표될 당시의 순수한 빅뱅이론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섬기기를 싫어하는 이 세대들은 빅뱅이론을 환호하고 마치 현대의 신으로 모시고 있다. 사실 빅뱅이론의 증거로 알려진 우주배경복사도 빅뱅의 증거라고 볼 수 없다. 빅뱅이론 이전에 에딩턴은 이미 별빛을 계산하여 똑 같은 계산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오늘날 현대인들은 자신들의 섬기는 신(빅뱅이론)의 참모습은 보지 않으려고 눈을 감았다. 오직 그 신에 대한 추앙과 숭배만 있다. 진실된 창조자이시며 우리 존재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는 고개를 돌렸다. 출애굽 당시에 하나님을 외면하고 금송아지에 환호하고 절하던 사람들과 오늘날 현대인들과 무엇이 다를 바가 있는가! 금송아지 자리에 빅뱅이론을 대신하면 너무나 똑 같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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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곽경도 박사 ((재)성경신학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이학박사) 이메일 : expan@naver.com |
빅뱅이론의 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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