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학술

 
작성일 : 13-09-14 14:29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문명의 경고

성경적 관점에서 본 과학(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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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으로 알 수 있는 인류의 행적은 수천 년 정도이며 일만 년을 넘지 않는다.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대규모 인간이 사는 것은 세 개의 시대로 구분해볼 수 있다. 하나는 노아 이전의 시대이고, 또 하나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이며, 세 번째 시대는 예수님의 재림 후 천년왕국의 시대이다. 노아 이전 시대는 아담의 창조 이후 약 2000년이 안 되는 기간이지만 세상에 인간들이 널리 퍼졌으며 지금의 시대와 비교하여도 결코 적지 않은 인구가 존재하였으리라 추측된다. 장차 올 천년왕국의 시대에도 현재의 인구에 비교할만한 인구가 존재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 대해서는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 수 없다. 그러나 현재의 시대가 아닌 과거의 시대 즉, 노아 이전 시대의 인간 세상에 대해서는 흐릿하지만 그 흔적이 남아있다. 그 흔적이 바로 남극과 그린란드의 빙하 속에 현 인간세상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미스테리한 몇 가지 유물들
  이전 시대에 대한 몇 가지 증거들이 있지만 이 시대의 사람들은 이것을 인정하지 않는다. 예를 들면, 석탄 속에서 발견된 금속 재질의 그릇이라든지, 자연주의자들이 수백만 년 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는 지층에서 발견된 염소(Chlorine)가 포함된 망치 그리고 1992년 우랄산맥에서 자연주의학자들이 2~31만년 되었다고 주장하는 지층에서 발견된 0.03밀리의 초정밀 나사등이 그것이다. 이 나사들은 텅스텐이나 몰리브덴 재질도 있다. 텅스텐은 녹는점이 3400도가 넘기 때문에 재련하기가 매우 힘들다. 이것이 노아 이전 시대의 금속이라면 그 시대에 금속을 다루는 기술이 결코 현대의 기술에 뒤지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오늘날 전통적인 과학자들은 이러한 증거들을 보고서 미스테리라고 하며 해석하기를 기피하거나 일부 사람들은 외계인들의 것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쓸어버림을 당한 문명이 있다는 것을 아는 우리는 이것이 노아 이전 시대의 물건들이라고 해석할 수 있는 것이다. 

  노아 이전 지구와 현대 지구환경
 노아이전의 지구는 현대의 지구환경과 많이 달랐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육지는 현재보다 더 넓고 한자리에 모여 있었을 것이며, 하늘에는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수증기 층이 있었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수증기로 인한 온실효과에 의하여 지구는 매우 온화한 기후를 가졌을 것이다. 그리고 지구의 자기장도 현재보다 더 강하였고 수증기층이 있었으므로 외부에서 침투하는 우주선(cosmic-ray)도 더 효과적으로 방어하였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그 당시의 대기의 산소도 현재보다 더 많았다는 것이 알려져 있다. 인간을 노화시키고 각종 병을 일으키는 자외선의 침투가 훨씬 적었으므로 수명도 길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노아이전의 조상들이 약 1000년 가까이 산 것도 이러한 환경 때문이다. 그래서 남극과 그린란드의 땅도 지금과 같은 혹한의 땅이 아니고 매우 따뜻하고 온화한 기후였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전 지구의 모든 땅이 비슷한 기후였으리라 추측이 된다. 현재까지 발견되는 고고학적 자료와 과학적 자료들이 이러한 사실들을 뒷받침해준다. 그러나 인간의 죄로 말미암아 인류는 멸종을 맞이하게 된다. 이때 지구환경도 급격하게 변화를 맞게 된다. 깊음의 샘이 터지고 하늘의 창이 열려서 상층부의 수증기층은 걷히게 되고 지각변동을 맞이하여 산은 높아지고 바다는 더욱 깊어졌으며 대륙은 찢어지게 된다. 이때 화산도 같이 폭발하여 화산재가 지구를 휘감고 태양빛을 일부 차단하여 지구의 온도를 급격하게 떨어뜨리게 된다. 이때 지구는 빙하기를 맞게 되는 것이다. 각종 보호막이 걷히고 지구는 더욱 가혹한 환경으로 변하게 된 것이다. 땅이 찢어져서 북쪽으로는 그린란드가, 남쪽으로는 남극대륙이 이동하였다. 이들은 과거 온화한 환경의 땅이었으므로 많은 흔적으로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사람이 땅 위에 번성할 시기에 하나님이 심판을 하셨으므로 이 땅에도 사람들이 살았을 것이라고 추측된다. 

  지구온난화와 빙하
  최근 자주 등장하는 뉴스 중 지구의 온난화와 빙하의 감소에 대한 소식을 들을 수 있다. 인류의 삶의 질을 결정하고 또한 생존에 관한 문제이므로 관심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 지구는 23.5도 기울어져 있지만 위도가 높을수록 태양에너지가 적게 도달하여 온도가 낮다. 그러므로 북극과 남극에는 많은 양의 빙하가 존재한다. 자연주의 과학자들은 오늘날의 그린란드와 남극의 빙하를 형성하는데 지질학적 규모의 시간이 소요되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실제로 빙하는 빠른 속도로 형성되기도 하고 소멸되기도 한다. 2차 대전 중 1942년 7월 15일 그린란드 빙하위에 불시착한 미국의 폭격기는 50년이 지난 후 75미터의 단단한 얼음 안에 묻혀있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즉, 50년 동안 75m의 빙하가 쌓인 것이다. 그러므로 남극대륙의 평균 2000m 두께의 빙하가 쌓이는데  약 1300년이면 충분한 것이다. 빙하는 몇 백만 년 몇 억년 된 것이 아니다.
  오늘날 이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고 있다. 북극의 빙하는 바다위에 떠있는 얼음이므로 해수면 변화에 거의 기여를 하지 못하지만 그린란드나 남극의 빙하는 다르다. 이곳의 빙하는 땅위에 있는 빙하이므로 녹으면 그대로 전 세계 바다의 해수면 상승과 직결된다. 이곳의 빙하가 모두 녹는다면 약60미터의 해수면 상승이 예상되는데 부산을 포함하여 세계 대부분의 해안 도시는 수몰된다. 그래서 오늘날 빙하에 대하여 많은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빙하의 밑에는 무엇이 있는가하는 것이다. 무엇이 있겠는가? 최근에 과학자들은 이곳에서 무엇을 발견하고 호들갑이다. 최근 영국, 미국, 일본 과학자들로 구성된 다국적 연구팀은 남극대륙에 있는 빙하를 뚫고 캐낸 바닥의 퇴적물에서 꽃가루 화석을 발견했다. 그리고 과거 남극 대륙은 평균 기온이 섭씨 16도인 따뜻한 기후였다고 네이처지에 발표하였다(news. dongascience.com). 그리고 너무나 당혹스러운 자료이어서 주류학자들에 의해서 인정되지는 않지만 눈이나 빙하가 덮이지 않은 남극해안선 지도도 발견되고 있다(미국의 고지도학자 앨링턴 맬러리 발견).
 
  하나님의 섭리와 성경을 인정하지 않을 경우 많은 것들이 의문과 놀라움과 미스테리로 남아있을 것이다. 그러나 성경속의 내용들이 진리라고 받아들일 경우 모든 것들이 순리에 맞고 논리적 연결고리가 확실해진다. 인간이 지구온난화를 막지 못한다면 가까운 미래에 남극이나 그린란드의 모든 빙하들이 녹을 수도 있다. 모두 녹고 나면 어떠한 일들이 벌어질까? 그것이 정말로 기대된다. 그때 고대 건물이나 유적 또는 도시의 흔적이 발견될 수도 있다. 오늘날 해양고고학이 발전하고 있다. 해양고고학이라는 것은 바다 밑에서 고대 사람들의 흔적을 찾는 것이다. 실제로 바다 밑에서 도시의 흔적, 신전 그리고 인간이 살았던 거주형태들이 많은 곳에서 발견된다. 역사 이래 해안선의 높이가 크게 변한 적이 없는데 이러한 고대 유적이 발견된다는 것은 오직 성경만이 설명할 수 있는 것이다. 바다 속의 유적과 남극대륙 아래의 식물의 흔적을 성경은 깨끗하게 설명한다. 그것은 모두 노아시대의 심판이 원인이다.(심판과 심판 직후에도 조금씩 지구의 환경이 변하였다.) 
  노아 이전에 수십억 명의 인간이 살았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오늘날 미미한 흔적만이 전해지고 있다. 하나님을 대항하는 외침과 하나님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기록들은 모두 그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말 것이다. 아예 문명 자체가 소멸될 것이다. 장차 올 천년을 사는 시대의 사람들에게는 희미한 흔적만이 전해질 것이다. 천하를 덮을 것 같은 자연주의의 시대적 광기(狂氣)도 아스라한 기억만 남을 것이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곽경도 박사 ((재)성경신학연구소 객원연구위원 이학박사)
이메일 : exp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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