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제7장,피 이야기
기독교의 핵심은 십자가이고, 십자가의 중심은 피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가장 큰 이유는 피입니다.
<피흘림이 없으면 죄사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가죽옷으로 시작하여 세마포 옷으로 끝나고 있습니다. 아담이 처음 입은 옷은 가죽옷입니다. 우리가 천국에서 입고 살 옷은 세마포옷입니다. 그런데 두 옷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피입니다.
가죽옷은 짐승을 잡을 때 피투성이 옷입니다. 그리고 세마포 옷은 제사드릴 때 피를 뿌리며 입는 옷이기에 피가 묻어 있는 옷입니다.
그런데 피의 원칙이 있습니다.
구약은 짐승피가 흐르고 있고 신약은 예수 피가 흐르고 있습니다. 구약은 짐승 피로 제사드리고, 신약은 예수 피로 예배드리고 있습니다.
짐승 피는 덮는 피이고, 예수 피는 닦는 피입니다. 짐승 피는 구속하는 피이고, 예수 피는 도말하는 피입니다.
짐승피의 유효기간은 일년이고 예수피의 유효기간은 영원입니다.
미국 어느 마을에는 스컹크가 많이 살고 있습니다. 그 곳에서는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도 스컹크가 나타나면 스컹크가 살아지기까지 서있어야 합니다. 스컹크가 있는 데도 가다가는 스컹크가 놀라며 방귀를 끼고 달아 나면 그 자동차는 버려야 합니다. 냄새가 없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 지역에서는 밖으로 나갈 때 문을 꽁꽁 잠그고 나가야 합니다. 만일 어설프게 문을 열어 놓으면 사건이 생깁니다. 스컹크가 먹을 찾아 집안에 들어 왔다가 방귀를 끼고 나가면 그 집을 불을 태우고 다시 지어야 합니다. 냄새가 없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는 그 지역에 갈 때마다 말합니다.
<사람 방귀는 일시적이지만 스컹크 방귀는 영원하다.>
그렇습니다. 짐승피는 일시적이지만 예수님의 피는 영원합니다.
그런데 또 하나의 법칙이 있습니다.
구약에서 자범죄는 자기가 안수하고, 원죄는 제사장이 안수하였습니다. 그리고 제물은 소나 양이나 염소나 비둘기를 사용하였습니다.
복음이 무엇입니까?
<예수님께서 내 죄를 짊어지고 죽으셨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짊어졌다> <죽었다> 두 단어입니다. 둘 중에 하나만 빠져도 복음이 아닙니다. 짐승이 죄를 짊어지지 않고 죽으면 소용없습니다. 짊어졌는 데 안 죽어도 복음이 아닙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선악과를 먹으면 정녕 죽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약은 복음이 분명합니다. 짐승을 끌고 와서 안수하여 잡기 때문입니다. 짐승에게 안수하는 것은 죄의 전가입니다. 그러므로 안수하지 않은 동물은 동물이고 안수한 동물은 제물이 됩니다.
그런데 구약에서 자범죄는 자기가 안수하였고 원죄는 제사장이 안수하였습니다. 소나 양이나 염소나 비둘기만 사용하였습니다. 특히 원죄는 양이나 염소만을 사용하였습니다. 레위기 16장은 이를 분명히 증거하여 주고 있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은 언제 죄를 짊어지셨고 언제 죽으셨습니까?
언제 어디서 죽으셨는 지는 너무나 확실합니다. 갈보리에서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러면 언제 죄를 전가받으셨습니까?
세례요한이 요단강에서 회개의 세례를 베플 때 예수님은 제물이 되십니다. 예수님은 신구약에서 가장 큰 제물이십니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에게 오셔서 세례를 받으시려고 하셨습니다. 이 때 요한이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마3;14)
이 때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마3;15)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실 때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였습니다. 그리고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마3;17)
그리고 세례요한이 말했습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1;29)
세례요한은 제사장이었습니다. 성경에 제사장이라는 말은 한 마디도 없습니다. 그러나 구약의 제사장은 세습제, 은퇴제였습니다. 세례요한의 아버지 사갸랴는 유명한 제사장입니다.세례요한은 그의 아들입니다. 제사장의 아들은 30세에 제사장이 됩니다. 세습제이기 때문입니다. 세례요한이 제사장의 임무를 수행하였다는 말은 성경에 한 마디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의 신분은 제사장입니다. 그가 예수님에게 세례를 줄 때에 비둘기같은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의 원죄와 자범죄를 짊어지시고 죽으신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게 세례를 준 것은 세례가 아니라 죄의 전가 안수였습니다.>
그런 증거가 어디에 있습니까?
1. 세례를 받으실 비둘기같은 성령이 임하였습니다.
개같은 성령이 아닙니다. 돼지같은 성령도 아닙니다. 비둘기는 죄사함을 위하여 사용되는 제물입니다.
2. 하나님의 어린양이 되었습니다.
제사장의 양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의 양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양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속에 있는 양입니다. 세례를 받고 죄를 짊어졌습니다. 레위기 16장의 아사셀 양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3. 세례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의는 누가 제물이 되어야 합니다. 누가 죄를 짊어지고 죽지 않으면 사람은 결코 의롭게 될 수 없습니다. 의로움은 누군가가 죽어야 합니다. 죄의 값은 사망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향한 세례는 세례가 아니라 죄의 전가였습니다.
그렇습니다.
구약의 제물은 동물이고 신약의 제물은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바울은 예수님은 생축(生畜) 즉 동물이라고 신약과 구약을 대화시키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같이 너희도 사랑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생축(生畜)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엡5;2)
성경은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 변동의 역사 기록부입니다.
어디에서 하나님을 만나든지 언제 만나든지 피가 필요하였습니다.그래서 우리는 다음 말을 기억하여야 합니다.
<빨래를 짜보아라. 물이 나올 것이다.
성경을 짜보아라. 피가 나올 것이다.
구약을 짜보아라. 짐승피가 나올 것이다.
신약을 짜보아라. 예수피가 나올 것이다.
성경에서 피를 보지 못 하면 영적 장님이다.>
|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
인심(人心)을 다 장중에 모은 주(主) |
제6장,성막의 변천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