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09월 22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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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19-12-12 18:58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강한 신뢰의 요소 탐색
2019년도 벌써 12월을 대하고 있다. 2020년이 코앞에 닥쳐왔다. 이렇게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가고 있다. 무서울 정도의 시간 앞에 세상의 끝이 점점 가까이 오는 듯하다. 세상이 점점 악하고 험난해짐을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다. 국가 간에도 신뢰보다는 불신(不信)이 더 강해져 간다. 국내적으로 정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마음들이 모아지는 것보다 갈등으로 인한 분열이 더 심해진다. 큰 집단이나 아주 작은 집단에서도 비슷한 양상들이다. 이와 같은 갈등과 분열과 투쟁으로부터 오는 손실도 엄청나다. 이러한 현실 속에 무엇을 믿으며 바라다볼 것인가? 이러한 문제 제기는 누구라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개인이나 사회 모두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문제를 제기하면서, 그 신뢰가 어디에 있는지를 찾아 나서 보고자 한다. 이 문제 안에는 믿을 만한 존재를 생각할 수밖에 없다. 사회 경험을 통해 터득하는 것은 믿을 만한 존재보다 더 강한 불신일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사회나 세계를 구성하는 핵심은 상대적인 것들이기 때문인데, 그 중요한 구성 요소들은 대개 공간과 시간과 인간들이다. 사람에게 속고 시간에게 속는 경우들이 허다하다. 여기서 믿을 만한 존재를 증명하고 내세우는 것은 너무 방대하고 중요한 문제이다. 이런 거대한 목표를 내세워 놓고, 그것에 다가가는 출발선상이라고 생각되는 신뢰의 요소들을 몇 가지나마 찾아보고 싶다.
이 신뢰의 요소들을 일상 주변을 보면서 가까이서 찾고자 한다. 누구나 매일 육적인 양식을 섭취한다. 또 어떤 사람들은 정신적이고도 영(靈)적인 양식을 매일 갈구하기도 한다. 이러한 일상생활에서 많은 사람들은 독서나 정보를 통하여 그 대부분을 얻을 것이다. 지금 2020년을 눈앞에 둔 시대의 대세는 빅(Big)데이터 조류와 관계되어 있다. 독서에 있어서도 빅(大)데이터는 활용될 수 있다. 우리 사회는 지금 고위직에 있는 인사들이 연설하면, ‘공정’이나 ‘신뢰’ 등 어떤 말들이 많이 나왔느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처럼 일상생활에서 신뢰의 요소들이 무엇인지를 몇 가지로 잡아 간단히 분석을 시도한다.

첫째, 분명한 근거이다. 믿음이나 신뢰가 주어지는 일에 있어서 꼭 필요한 것이 분명하고 확실한 근거이다. 이 근거는 뿌리와 통하여 그 의미 면에서 견고하여 흔들리지 않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은 누구나 죽기 때문에 변함없는 분명한 근거는 될 수 없다. 또 육신은 사라지더라도 그 영혼이나 정신은 영원하다고 확인해 간다면, 이러한 것들은 분명한 근거에 놓일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성도들이 성령(thy Holy Spirit)을 말하며 증거 하려 한다. 성령에 대해 말하기는 쉽지만, 분명한 근거로서의 성령을 증명하는 것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 그런데도 분명한 근거로서의 성령을 제외하고 달리 그 무엇을 내세울 수 있는가?

둘째, 빈번한 증명이다. 믿음이나 신뢰가 주어짐에 있어서 시간이나 횟수는 중요하게 작용한다. 어떤 논리나 내용을 많이 증명해 보면, 공식과 같은 것을 얻게 된다. 분명한 근거를 중심으로 많이 자주 확증한다면, 그만큼의 신뢰나 자신감은 따라올 것이다. 수학에 있어서 공식은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수많은 검증을 통하여 진실에 가까이 왔기 때문이다. 독서나 정보를 분석하고 평가함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강한 주제를 중심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면, 산산이 부서져 결국 떨어지고 탈락할 것이다. 분명한 근거를 토대로 삼아 매일 자주 그 무엇의 진실을 증명한다면, 그만큼 신뢰는 점점 강하게 조성될 것이다.

셋째, 충분한 증거이다. 분명한 근거와 빈번한 증명 그리고 충분한 증거는 서로 깊이 연결되어 있다. 자주 증명을 하는 과정에서 강한 신뢰가 붙기 때문에 또 다른 증거를 찾아 나설 수 있다. 충분한 증거는 입체성(立體性)과 밀접하다. 유리투명체 같은 입체는 사방에서 같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박근호 목사 (논설위원, 중어중문학박사)
이메일 : yan8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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