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08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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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19-10-29 19:20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저질 정치 목사들의 노리개가 된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고함
하나님의 말씀 성경 한 구절을 보자. 골로새서 1장 13∼17절의 본문이다. “13 그가(하나님께서)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15 그(하나님 아들)는 보이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형상이요 모든 창조물보다 먼저 나신 자니 16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17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는 이 세상에 육신의 모양으로 오셨고 로마제국과 헤롯 왕국과 유대인들에 의해 십자가에 죽으셨으나 삼 일 만에 부활하시고 승천하셨다. 그리고 장차 재림하실 것이며 마지막 심판을 주관하시고 모든 피조 세계를 최종 심판하시며 최후에 완성된 영원하신 하나님의 나라를 아버지께 바치실 것이다. 세계 모든 나라와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이러한 과정 속에서 복음의 마지막 성취를 향하는 과정에 속한 나라다.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 모두가 하나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의 통치권 아래 있으며 성도들에게 마음에 드는 정부든 그렇지 않은 정부든 모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절대 주권적 통치권 아래 있다. 정치신학의 눈으로 볼 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통치권을 전제하지 않으면  어떤 정치적 상황도 이해할 수 없다. 그런 면에서 우리 성도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원한 통치권을 성경진리를 통해 깊이깊이 이해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대를 살아간다.
적어도 해방 이후부터 지금까지 대한민국 대통령이 등장하고 사라질 때마다 나라가 요동쳤다. 이승만 정부부터 현 정부까지 현상적으로 보기에 교회와 성도는 그 격변기에서 자기 좌표를 잃어버리고 우왕좌왕할 때가 너무 많았다. 많은 목사들은 일제에 부역(附逆)하여 부와 지위를 누렸는가 하면 어떤 목사들은 고문을 당하며 교회와 성도를 지키고 혹은 목숨을 걸고 독립운동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기도 했다. 어떤 목사들은 미군정에 붙어 이승만을 옹호하며 미국 유학 기회를 얻고 미국 신학교에서 공부하고 졸업하여 미국 시민권까지 얻어 미국 시민으로 잘(?) 살아가는 길을 간 사람들도 많다. 반면 어떤 목사들은 이승만 정부의 독재와 무능과 부정부패에 맞서다 경무대의 총알을 맞기도 했다. 어떤 목사들은 군사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무소불위의 박정희 군사 정권에 온몸으로 저항하며 민주화를 외치다 비참한 삶을 마감했는가 하면, 어떤 목사들은 조찬기도회를 만들어 정기적으로 대통령을 방문하여 아부하며 청와대에 다녀온 것을 영광스럽게 성도들에게 자랑하고 자기과시하며 살아간 목사들도 있다. 하극상으로 군대를 장악하고 공수부대를 개인 군대처럼 사용해 군사 정변으로 정권을 잡은 전두환 정권에 대해서도 극과 극의 길을 간 목사들이 많이 있다. 민주 정부로 정권이 넘어오는가 싶었지만, 또다시 정치 목사들은 성도들을 진리로 양육하기보다 정권에 아부하기 위해 시간을 보내거나 어떤 목사들은 또다시 정부를 비난하거나 정권을 타도하자는 일에 앞장서는 목사들도 많았다.
그리고 이러한 행태는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이제는 국가 원수 이름 정도는 친구 이름보다 못한 이름으로 여기고 짐승 이름까지 붙여 노골적으로 욕설까지 퍼부어도 잡아가지 않는 좋은(?) 세상이 되었다. 그래서 모든 악한 감정을 몰아서 대통령 이름에다 모두 욕설을 갖다 붙이기도 한다. 그런데 바로 이러한 짓을 교회에서 무지한 성도들에게 심어주다 못해 이제는 거리에까지 몰고 나와 ‘욕설 떼창’을 부추기고 무지한 성도들은 그것이 마치 정의로운 일을 하는 듯이 죽으라고 따라 외친다.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지도 모른 채 따라서 외치고 헌금도 한다. 자신이 싫어하는 자를 죽이자는 일에 헌금을 한다? 도대체 무슨 행동인지 정의를 내리기 어려워진다. 이러한 진흙탕의 끝판은 목사의 사리사욕으로 끝날 것이 분명함에도 불구하고 무지한 성도들은 또다시 그들의 노리개가 되고 희생양이 된다.
사리사욕의 노예가 된 목사들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귀한 성도들을 진리의 말씀으로 가르쳐서 양육하여 어떤 격동의 세상이 되더라도 좌우 논리를 넘어서는 당당한 신앙인으로 안내하는 데는 그 관심을 접은 지 오래다. 그것도 모른 채 구원이 목사에게 있는 줄 착각하는, 목사가 무슨 행동을 해도 무지한 성도들은 이렇게 말해도 ‘아멘’, 저렇게 말해도 ‘아멘’하며 속고 또 속는다. 자기 자신을 욕하고 비하하고 능멸하는 말을 하는 데도 어리석은 성도들은 거기에도 ‘아멘!’ 한다. 정말로 성도들의 무지의 끝이 어디까지인지 보이지 않는 세상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핏값이 지불된 성도로서 무한한 가치를 모두 까맣게 망각하고 하나님의 말씀은 팽개쳐 두고 태극기나 피켓을 들고 데모 군중 중 하나가 된다. 제발, 거리로 가기 전에 불안한 심리를 조금 가라앉히며 팽개쳤던 성경을 다시 들고 읽어 보자. 광화문으로 가든 서초동으로 가든 청와대로 가든 반포대교로 가든 그야말로 자유다. 하지만 적어도 한 마디는 거리의 목사들에게 이렇게는 외치길 바란다.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 절대진리로 바르게 가르쳐 주고 오셨습니까?’ 자기 마음에 들지 않아 욕지거리를 하더라도 최소한 성도로서 이러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하신 말씀은 망각하지 않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하루속히 저질 정치 목사들로부터 벗어나길 바란다. 그 지혜를 보혜사 성령께서 주시길 기도한다.

“18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 28: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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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홍기 박사 (주필 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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