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2월 01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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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공유 작성일 : 21-08-09 20:54  글자크기 크게글자크기 작게 기사 출력하기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신학교육의 개혁과 대안을 중심으로
박흥식 박사

1. 박사님, 안녕하세요. ‘한국크리스천신문’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현재 한국크리스천신문은 한국의 신학교육 개혁을 위한 교계와 학계의 바람직하고 유익한 대안을 찾아 독자들에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특히 본 신문은 성경권위에 바탕을 둔 신학교육의 정상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성경 중심의 신학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제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이코스 대학교에 몸담고 일하시는 박사님을 인터뷰하게 된 것을 매우 뜻있게 생각합니다.
먼저 독자들을 위해 오이코스 대학교 아시아 담당 실무를 실제로 하고 있고 또한 강의도 하는 분으로서 현장에서 경험하는 부분에 대해 궁금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현재의 신학교육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랫동안 기존의 신학교육은 성경과 관계없는 인간 중심의 학문과 철학 등을 교육하는 일에만 몰두하였습니다. 그래서 신학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은 누구나가 하는 말이 신학교에서 성경을 배우지 못했다고 말합니다. 신학교에서 신학교육을 했지만 대부분의 시간을 인간이 주장하는 학문을 배우는 것에 시간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오이코스 대학교의 김종인 총장님께서도 이런 점을 오래전부터 지적하고 신학대학의 커리큘럼부터 바꿔야 한다고 주장하시고 관련 논문도 발표하시면서 실제로 오이코스 대학에서 학과목을 재정비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신학교육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는 여호와 계시가 결여된 인문학, 철학이 지배하는 인간 중심의 학문을 당연한 것처럼 교육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2. 현재 오이코스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중에 동남아시아 출신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들에게 기독교 선교와 관련해서 특별한 관심과 교육의 방향을 가지고 계신다면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동남아시아 학생들이 기독교에 관심을 갖는 것은 성경의 언약대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말세가 되면 아시아 지역으로도 분명히 복음화가 가속하여 예수께서 언약하신 대로 땅끝까지 복음이 전파되며 그 일에 주의 백성들은 증인이 될 것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금 그것을 우리 눈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오이코스 대학교에는 태국 학생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그들은 불교 국가에서 왔는데 기독교에 대한 반감이 없고 아직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갖지 않은 학생들이지만 서서히 복음화가 진행되는 과정으로 보고 있습니다.
복음을 접한 학생들은 스스로 준비한 특송을 학교 홈페이지나 유튜브 등에 영상으로 올리기도 합니다. 과거에는 학교 선교사들을 파송해 나라와 지역을 복음화한다는 선교 전략이었지만 갑자기 동남아 학생들이 학교로 몰려들면서 학교는 선교 방법을 전면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학교는 이 학생들을 잘 교육시켜 자국으로 돌아가 이들이 자국민을 복음화시키는 일에 일꾼으로 사용되도록 해 보자고 교육 방침과 학과목 등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3~4년 사이에 졸업생도 나오고 지속적인 수업을 하고 있기에 앞으로 좋은 결실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와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시대에 필요한 일꾼을 세우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따라 오이코스 대학교에 등록하는 인재들을 성경 중심으로 여호와를 바로 깨달아 알게 하여 그분을 알리는 일에 동역자로 양육되길 바랍니다.

3. 지난 5월 20일 박사님께서는 성경신학학술원(The Bible Theology Academy)과 학술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이코스 대학교 내에 성경신학학술원 유치를 하셨습니다. 이러한 신학 학술 교류 사업의 의미는 어디에 있는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신학 공부를 시작하면서 여러 번의 시행착오로 몇 번이나 신학을 포기해야 하는 상황에 봉착하기도 했는데 그때 저를 다시 세운 것은 하나님의 인도하심 속에서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을 만난 것입니다. 오이코스 대학교에서 학업을 하면서 강의 요청을 여러 곳에서 받았지만 잠시 하다가 다 거절하였습니다. 제가 강의를 하는 것이 과연 성경적인가 하는 고민도 하게 되고 어디서부터 실타래를 풀어야 제대로 된 신학 공부를 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러던 중 2020년에 코로나19로 미국 본교에 가지도 못하고 할 수 없이 원격 수업을 하게 된 음대 학생들에게 학기마다 성경을 가르쳐야 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성경을 가르치는 일에 제가 자원을 하였고, 고민 끝에 작은 부분부터 시작해 보자고 성경신학을 강론하기 시작했습니다. 동시에 신학대학 석·박사 과정에 있는 학생들도 소문을 듣고 특강을 요청하여 잠시 강론을 하게 되었고, 몇 사람이 지속적인 성경신학 공부를 요청해 왔습니다. 또한 졸업생 중에도 합류하는 사람들이 생겨났습니다. 결국 자연스럽게 성경신학의 씨앗이 뿌려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올해 학술 교류를 하게 된 것은 성경을 성경대로 바로 가르쳐 보려는 학교의 고민과 제가 오랫동안 소원해 오던 박용기 목사님의 사역에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동참할 기회라 생각해서 먼저 학술 교류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학교가 성경 중심으로 바른 신학과 신앙을 가르침으로 하나님이 모든 사역의 주체가 되신다는 사실을 확증해 보고자 하는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4.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과 관련해서 몇 가지 질문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계기로 성경신학을 접하셨으며 또한 박용기 목사님이 주창하신 성경신학(www.ibt.or.kr)에 대해 그 신학적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간단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1992년 2월 어느 봄날 대학원 과정을 입학하였고, 개강을 앞두고 곤지암에서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저는 한국성서대학 졸업생입니다. 교수들도 한국성서대학 선배들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그때까지 해결하지 못한 성경의 난제들이 너무 많아 이런 것도 해결하지 못하고 어찌 목회를 하겠는가 하고 신학을 그만두려고 했던 때입니다. 그 세미나에 선배 중 성경을 강론하는 분이 있는데 강사로 온다고 하였습니다. 강의 주제는 ‘성경개론’이었습니다. 그 선배가 약 두 시간 정도 강의를 하고 마쳤는데 그동안 어디서도 듣지 못하던 성경개론을 들은 것도 있지만, 성경을 이렇게 한눈에 볼 수 있다는 것이 놀라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듣는 중에 신학의 난제라고 하던 것이 저절로 풀려나갔습니다. 그때 강의를 했던 분이 바로 50대 초반의 박용기 목사님이셨습니다. 이런 선배가 왜 학교에서 강의하지 않느냐고 선배 교수들께 문의를 하자 이번 학기부터 성경을 강의할 것이라고 했고, 그렇게 역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성경신학’의 가치를 저보고 논하라고 하면 어찌 감히 입을 댈 수가 있겠습니까? 저는 성경신학을 만나서 어릴 적부터 불면증에 시달리며 고민하던 문제들을 풀었고, 잠을 자기 시작하며 목회에 전념하겠다고 다짐하며 다른 책은 다 접고 성경신학에만 매달리기 시작했습니다. ‘성경신학’의 가치를 학문적으로 말하기보다는 저는 제 인생을 살린 가치가 있다고 고백합니다. 그래서 살아서 지금도 목회를 하며 성경을 강론하고 있다고 봅니다. 학문적으로는 감히 말할 수 없는 입장이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논리적 통일성을 가지고 그 근거를 성경 속에서 찾아 제시하는 경우는 다른 학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성경의 절대진리를 확증한 학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래전에 ‘율법과 죄 그리고 은혜’라는 책을 들고 다니며 읽을 때인데 한 선배가 하는 말이 각주가 다 성경이면 학문적 가치가 없고 책이 아니라고 하던 말이 기억납니다. 하지만 후에 성경을 근거로 신학적 논의를 펼치는 것이 얼마나 귀중한 근거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종교개혁자들이 주장했던 ‘성경은 성경으로 해석하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성경신학’을 통해 알게 되었다고 봅니다.

5. 기자가 알고 있기로는 박사님은 박용기 목사님이 집필하신 ‘성경신학총서’ 20권의 애독자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 총서의 신학적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성경신학총서’는 1권이 출판될 때부터 하나씩 구입해서 공부를 했습니다. 결국 18권의 본론 부분이 다 출판되었을 때는 마치 제가 탈고를 마친 것처럼 좋아했습니다. 1992년부터 공부는 카세트테이프로 시작했고, 1990년에 발행한 ‘성경개론’을 시작으로 5권의 성경개론을 가지고 계속 공부하고 있으며, ‘성경신학개론’은 3권으로 그리고 2021년 ‘성경신학개론’ 개정판까지 보면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본론인 ‘성경강론’ 18권은 신학 공부를 시작하여 35년간 봤던 것으로, 서재에 있는 모든 책을 다 버릴 수 있게 한 소중한 가치가 있는 책입니다. 그동안 세상 학문에도 의문을 품고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한의학에서 침구학, 한약, 해부학, 신체교정술 등을 넘어 응용근신경학(NK)까지 배우고, 신학대학에서 신학과 서양철학, 상담학, 심리학, 교육학, 수사학, 논리학 등을 마치고, 동양철학에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해서 명리학을 공부했습니다. 그곳엔 답이 없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주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신학을 통해서 답을 얻고 난 후로, 이에 관련된 모든 책을 고물상에 내주었습니다. 결단을 내릴 때 고민도 없었습니다. 바울이 말한 세상 모든 학문을 ‘초등학문’으로 여긴다는 말을 실제 깨닫고 행동으로 옮긴 것입니다. ‘성경강론전집’의 가치는 모든 책과 학문을 다 버릴 만큼 성경진리를 확증해 주는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말세에 거짓 선생들이 판을 치는 때에 진리를 바로 알고 깨닫게 하는 중요한 선생의 역할을 하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 8:32)는 말씀은 ‘성경신학’을 통해 바른 진리를 깨달은 자에게 하나님의 주시는 그야말로 복된 소리 곧 ‘복음(福音)’입니다. 결론적으로 ‘성경신학총서’만 올바로 정독한다면 신학교에서 다른 책이 필요할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6. 우리 한국 교회의 상황은 누가 보더라도 교회 개혁과 신학 개혁이 매우 시급한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특히 신학교의 성경권위 회복의 정상화는 매우 절박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사님이 보실 때 앞서 말씀하신 성경신학은 신학 교육의 올바른 개혁을 위한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보시는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오랫동안 교회 개혁은 필요하다고 말해 왔지만 대안이 없었기에 개혁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신학자들이 말하는 개혁은 그저 교회 부흥과 관련한 인간적인 방법뿐이었습니다. 그저 열심히 기도하고 금식하고 찬송하며 예배하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랜 시간 속에서도 변화가 없으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바른 소리는 항상 묻혀 버립니다.
최근 들어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원로들께서도 말씀하시듯 ‘성경신학’만이 대안입니다. 이미 박용기 목사님께서 긴 시간을 이 일에 사역해 오셨고 작지만 소중한 결실을 맺기 시작했습니다. 미국에 있는 오이코스 대학교에서도 관심을 갖고 동참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개혁은 인간적인 방법으로는 절대 이루어질 수 없음을 무수히 경험했고,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되어 하나님이 세우시는 일꾼을 통해 하나님의 방법으로만 가능함을 인정하고, 오직 성경을 공부하는 일에 몰두하며 깨달은 말씀을 전하는 증인의 사역에 사명자의 길을 가는 것이 우리의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7. 먼저 오이코스 대학교 내에 유치하신 성경신학학술원을 통해 미주 지역에 성경권위와 하나님 중심의 신학 교육이 좋은 결실을 맺으시길 기도합니다. 박사님이 성경신학학술원 유치를 통해 기대하거나 소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상세하게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인본주의 신학이 독일에서 계몽주의의 꽃을 피웠으며 이는 한국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물론 미국의 근본주의 신학까지도 그 토대마저 무너졌습니다. 여호와를 여러 신들 중에 한 신으로 인정하는 세상입니다. 저는 ‘성경신학’(The Bible Theology)을 통해 성경 기록 목적인 ‘여호와 계시’가 분명히 전달되어 ‘영원자존’하시는 여호와를 깨달아 알고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지혜자가 되어지길 소원하는 바입니다. 그리고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종교개혁자들의 외침이 지금 이 시대에 다시 실현되길 소원합니다. 한국뿐 아니라 세계 곳곳에서 바르게 성경을 배울 수 있는 정통한 가르침이 있는 시대가 ‘성경신학’을 통해 이루어져 가길 소원합니다. 


8. 보통 한국 교회 개혁을 말할 때 무엇보다 목회자들에게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하며 목회자 지배 중심의 교회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교회 개혁은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정말로 한국 교회 개혁은 구조적으로 불가능한지 아니면 개혁이 가능하다면 어떤 부분을 어떻게 개혁하면 되는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질문 속에 이미 답을 갖고 있습니다. 목회자가 문제죠. 이 말은 오래전부터 교회 안에서 나왔던 말입니다. 문제의 근원을 알고 있는데도 목사들이 기득권을 포기하지 못해 악순환은 계속된 것입니다. 자신들의 기득권을 위해 성경과 하나님을 이용하여 거짓으로 위장한 가르침을 전달한 것입니다. 거짓은 거짓을 낳고 그 거짓은 욕심에서 시작하고 그 욕심은 탐욕과 집착으로 말미암은 미련에서 옵니다. 목사가 기득권을 내려놓지 않으면 절대로 교회는 개혁될 수 없습니다.
한국 교회의 개혁은 어느 한 부분만 고치는 것으로는 결코 바뀔 수 없는 지경입니다. 지도자가 소경인데 소경이 소경을 인도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일부분의 개혁이 아닌 전체를 갈아엎는 체제개혁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미 ‘성경신학’에서는 『교회개혁론: 교회는 왜 어떻게 개혁되어야 하는가』를 통해 교회개혁의 모든 로드맵을 정리하였고 또한 실행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박용기 목사님 자신부터 그것을 실행하고 있으며 저도 작은 교회지만 이미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성경권위를 존중하는 모든 교회와 목회자들도 못 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대로 그것이 진리이기 때문에, 진리를 깨달은 자가 알았으면 행하는 것이 ‘성경신학자’라고 생각합니다.
목사들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싶지만, 그것도 맘대로 되지 않음을 우리는 알고 있잖습니까? 성경을 배우고 깨달아 알면 가능하기에 ‘성경신학’의 귀한 가치를 알게 된다면 성경중심의 교회 개혁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부분이 아닌 전체가 바뀌는 것은 생각의 변화가 와야 하고 생각의 틀도 바뀌어야 가능합니다. 이는 성경신학을 통해 가능하다는 말씀을 저의 목회 경험을 통해 강조하고 싶습니다. 


9. 마지막으로,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상황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 목적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지 특히 한국 교회에 어떤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는 분명히 하나님의 섭리이고 분명한 목적이 있다고 봅니다. 부패와 타락이 만연하고 율법주의자들과 세속주의 그리고 거짓 선생들로 혼란 속에 있는 교회를 코로나를 통해 정리해 가심을 보았습니다. 기존의 목사들이 설교를 통해 말해 왔던 가르침이 얼마나 성도들을 불안하게 하고 억눌린 신앙생활을 하게 해왔는지 분명히 깨닫는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모이는 것만이 지상 명령인 것처럼 강조하던 것도 분명한 목적의식이 없음을 알게 되고, 잘못된 성경의 해석으로 잘못된 신앙생활을 야기했다는 사실을 목회자들도 자각하고 있습니다. 창조주와 심판주이신 여호와 하나님이 삶의 중심이 아니라 인간이 삶의 중심이며 이것이 바른 가치관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현재 목회의 보편적 현실입니다. 도덕과 윤리가 구원의 조건이 된 지는 오래이며 목사에게 충성하는 것이 구원의 증거라는 거짓을 공공연히 강조하는 것이 현실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세계적 감염병은 바이러스 감염 조기 종식이 그 문제의 본질이 아니라고 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정화하는 사역으로 보입니다. 목사들도 성도들도 오직 하나님께만 의존하고 하나님의 말씀에만 집중하도록 하는 섭리가 그 핵심이라고 봅니다. 인간들이 아무리 과학과 의학을 이용하여 바이러스를 막으려 한다고 막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인정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작년 한 해를 오직 성경을 공부하는 시간으로 활용했습니다. 이런 기회에 여호와를 분명히 깨달아 알기 위한 농도 짙은 성경 공부가 있길 바랍니다. 걱정한다고 마음대로 해결책이 생기는 것도 아니고, 염려한다고 코로나19가 잦아드는 것도 아닙니다. 여호와 하나님이 욥에게 주신 시련에도 분명한 목적과 의미가 있듯이, 지금 감염병으로 주어진 시련을 탓하고 불평을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곧 성경진리를 더욱 깊이 공부하면서 인간이 살아가야 하는 목적과 의미(뜻)를 발견하고 여호와 경외하기를 더욱 힘쓰는 삶을 살게 되길 바랍니다. 오늘도 ‘성경신학’을 통해 여호와를 전하는 사역에 사명자로 써 주시는 여호와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생명 다하는 날까지 이 길을 걸어가게 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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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배윤리 권사 (기독교지도자협의회 /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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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본 한국 교회의 내용과 방법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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