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1월 20일 (수) 

> 라이프 > 신앙과 삶 전체 134건
[교회개혁을 소원하는 공개서한]  원장님께  21-01-18 19:03
원장님! 지금쯤은 낙원에서 안식을 누리시겠죠. 저는 미술반에서 ‘아르바이트’생으로 그림을 그리며 신학을 했던 학생이에요. 왜 설교 실습시간에 매우 탁월하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셨잖아요. 여름방학 실습 기간에 전국순회전도 주 강사로 지명해서 파송도 하셨고요. 지금 생각해도 남다른 원장님의 특별한 배려를 받으며 학창 …
[교회개혁을 소원하는 공개서한]  박 장로님께  [독자기고] 20-12-16 09:54
장로님! 그동안 하나님의 은총 가운데 평안하시지요. 저는 육십여 년 전, 장로님의 ‘꼬마 비서’예요. 글씨도 잘 쓰고 영특하다고 비서로 채용하셨잖아요. 벌써 하나님 나라에 가셨을 터인데…. 1956년 3월에 장로님이 저의 교회에 부흥회 강사로 오셔서 엄청난 역사를 일으키셨잖아요. 장로님은 하나님과 제일 가까운 분으로 생각했…
[교회개혁을 소원하는 공개서한]  김 전도사님께  [독자기고] 20-11-27 20:44
김 전도사님께 전도사님! 저 기억하시나요? 전도사님은 다른 교회 장로님으로서 목사님이 되시려고 신학교를 다니시는 중이셨지요. 당회장님의 파송을 받아 저의 고향교회 전도사님으로 주일에만 오셔서 설교만 하셨거든요. 저는 공과 공부를 담당하셨던 영수님의 넷째 아들이고요. 벌써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전도사님은 제 인생의…
둘째 형님께  [독자기고] 20-11-08 17:06
둘째 형님께 오늘따라 작은 형님 생각이 나서 컴퓨터 자판기를 두드립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평안하시지요. 형수님도…. 갑자기 무슨 일인지 궁금하시겠죠. 불길한 일은 아니에요. 안심하셔도 됩니다. 하나님께 받은바 은혜가 감당키 어려울 만큼 크다 보니 형님 생각이 떠오르곤 해요. 형님은 군 복무를 마치고 제대 후…
[교회개혁을 소원하는 공개서한]  장 목사님께  20-10-21 13:53
목사님! 그동안 평안하셨나요? 제가 초등학교를 졸업한 1953년도 부활절 때였으니까, 반백 년 세월이 흘렀네요. 목사님은 저의 고향교회 당회장이셨어요. 제가 누구인지 궁금하시죠? 가난한 시골교회라 담임목사님을 모시지 못하고 신학공부도 하지 못한 영수님이 주일마다 이른바 설교를 하셨잖아요, 바로 그분의 넷째 아들이랍니다.…
[교회개혁을 소원하는 공개서한]  김 선생님께  [독자기고] 20-09-27 12:44
선생님! 그동안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이에요. 제가 1953년도에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한 번도 선생님을 찾아뵙지 못했으니까요. 제가 조금만 말씀드려도 저를 아실 거예요. 선생님과 사연이 많았으니까요. 선생님은 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셨거든요. 저를 반장으로 임명해주셨잖아요. 이제 아시겠죠? 선생님은 정말 멋…
[교회개혁을 소원하는 공개서한]  김 선생님께  20-09-02 20:32
선생님! 지금쯤은 북쪽 하늘 아래 있는 어느 언덕에 고이 잠들어 계신지요? 혹시라도 90이 훨씬 넘으신 노령으로 살아 계실지도 모르죠. 1949년도에 시골 초등학교 3학년 담임이셨잖아요. 선생님이 저를 반장으로 지명하셨고요. 아시겠죠. 혹시 살아계시면 놀라실 거예요. 저는 어린 시절을 생각하노라면 항상 선생님이 기억이 나곤 …
[교회개혁을 소원하는 공개서한]  주무시는 할머니께  20-08-18 10:17
할머니! 평안히 주무시고 계시죠? 저는 넷째 손자랍니다. 이게 웬일이냐고요? 어제 교회 장로님의 아들 결혼주례를 했거든요. 막내가 휴일이라고 운전을 해 주겠다잖아요. 주차장으로 가려고 엘리베이터를 함께 탔거든요. 나보다 키가 큰 막내의 모습이 거울에 비치는 거예요. 문득 할머니 생각이 났어요. 어젯밤 할머니 생각에 한동…
[교회개혁을 소원하는 공개서한]  옛 친구에게  20-07-23 19:52
친구야! 너무 오랜만이다. 1947년, 3월 초등학교 일학년 같은 반이었으니까, 벌써 수십 년이 흘렀다. 내가 많이 늙었으니 너도 늙었겠지! 졸업 후엔 너를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것 같다. 네가 어디서라도 이 서신을 본다면 놀랄 것이야. 나는 네가 잊히지 않고 때때마다 기억나곤 한단다. 아마도 내가 이 세상 태어나서 처음으로 …
[교회개혁을 소원하는 공개서한]  김 전도사님께  20-06-30 20:06
전도사님! 그동안 주안에서 평안하셨는지요. 너무 오랜 세월이 지났어요. 1945년 8월 15일 해방 직후, 제가 어린 시절이었죠. 나지막한 산자락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시골교회에 수년 동안 주일마다 오셔서 이른바 예배를 인도하셨잖아요. 옛날 부잣집 행랑채였던 기와집을 개조해서 교회당으로 사용했지요. 그 안채는 영수님이라는 …
스승의 날에 윤 선생님께  20-06-11 19:36
선생님! 오늘이 스승의 날이에요. 저는 1945년도에 교회학교 유치부에 입학한 학생이에요. 선생님은 유치부 담임이셨죠. 공부시간에 언제나 선생님 턱밑에 앉아 있었거든요. 저를 ‘개구쟁이 꼬마’라고 부르셨잖아요. 저는 선생님을 참 좋아했답니다. 주일마다 성경이야기를 너무 재미있게 해 주셨거든요. 에덴동산 이야기를 비롯해 …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부치는 편지  20-05-21 19:55
어버이날에 부모님께 부치는 편지 엊그제가 어버이날이었어요. 아이들이 예쁜 꽃을 사 들고 찾아왔어요. 넷째 아들인 저도 며칠 전 온 가족과 함께 오래전 고향 마을 뒷산에 편히 잠드신 부모님 산소에 다녀왔답니다. 덮고 있는 잔디를 손질하면서 어린 시절 부모님의 생전 모습을 되새겨 보았지요. 생전에는 면전에서 떳떳하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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