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장로와 권사는 명예직이거나 개인 영광을 위한 자리가 아님을 알게 해 주옵소서
찬송과 존귀와 영광을 세세무궁토록 홀로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찬양을 드리옵나이다.
모든 만사를 초월하시며 섭리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에게 주신 성령 속에 마음이 하나 되어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사랑으로 채워지게 하시오니
은혜와 감사가 넘치옵나이다.
오늘 이 자리 신임 항존직 장로와 권사를 선택하고자 합니다.
장로와 권사는 명예직이거나 개인 영광을 위한 자리가 아님을 알게 하시고
오로지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달아
교회를 위해, 성도를 위해 봉사하여야 하는 자들임을 알게 해 주옵소서.
감독의 직분을 바란다면 선한 일을 열망한다는 말씀같이 믿음과 선한 양심을 가진 자,
선한 일을 열망하는 자, 책망 받을 일 없는 자, 온화하고 다투지 아니하며,
돈을 사랑하지 않으며, 자기 집을 잘 다스리며 자녀들을
모두 단정함으로 복종케 하는 자들만이
자격됨을 깨닫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만한 자, 불의한 자, 자기 유익만을 추구하는 자, 교회에 충실하지 못하는 자,
아집만을 고집하는 자, 불경을 범하는 자들을 멀리하게 하여 주시고,
여자들도 단정한 옷을 입고 수줍음과 정절로 자기를 단장하며
금이나 진주나 값비싼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한 행위로 단장하기를 바라며,
조용해야 하고, 어린 자들을 잘 보살피고, 온전히 순종하면서 조용히 배우라고한
바울이 디모데의 시무 교인들에게 하신 말씀같이
온화하고 조용한 자들을 선택하게 하여 주옵소서.
‘나의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신
아버지께서 그 중심을 보시고 선택하게 하시어
이들에게 굳건한 믿음과 사명감과 봉사의 정신을 주시어 주신 분량 안에서
직분을 수행하는 데 조금의 부족함도 없게 하여 주옵소서.
적재적소에 필요한 일꾼들을 쓰시어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않으시고
상한 갈대도 꺽지 않으시는 그 놀라우신 섭리에 오직 감사와 찬양을 드릴 뿐입니다.
저희 장안중앙교회 30여 년의 세월 속에 때로는 어려움과 때로는 형통함 속에서
이 진리의 말씀인 성경신학을 가르치며 배워왔습니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꺼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리니’ 하신 말씀같이
저희들 믿음을 굳게 지키는 자 되어 주님 오시는 날까지
충성된 일꾼의 사명 감당케 하시어 의의 면류관을 받게 하옵소서.
이제 시작하는 시간이오니 순서 절차마다 주님 주관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
2016년 1월 18일 장안중앙교회 임시교인총회
장로 심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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