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원어 성경 연구의 흐름

성경 싸움이 언제나 믿음살이에서 맨 마루임을 알아야 한다. 또한 진리의 원수가 언제나 교회 안에서 도사리고 나타난다. 사탄이 원어 성경으로 속임이 성경 번역과 성경 강론으로 이어져 진리 투쟁에서 핵심이다. 에덴의 동산에서부터 이미 원문 비평과 거짓 강론을 시작했다. 이것을 성경 계시에서 놓치면 빗나간다. 성경 해석이 신학에서 시금석인데 그 해석 원리가 성경 자체에 넉넉히 있다. 여러 종류의 거짓 교사들이 성경에 나타난다. 종말 징조 중 적그리스도 출현을 이미 예언하셨다. 진리의 원수들을 가려볼 줄 알아야 한다. 성령님이 성경 진리를 가르침으로 교회를 세우신다. 진리를 계승해야 교회를 계승한다. 이것이 언제나 핵심이다.
성경해석사에서 교리사를 보면 진리 문제가 언제나 온통이고 고갱이이다. 원어성경관이 성경 번역에서 1차로 나타난다. 이 역본을 해석하는 일에서 2차로 나타난다. 교리사의 핵심을 모르거나 잘못 붙들면 원어성경관 조차 뒤틀린다. 원문비평신학에서 별별 짓을 하면서 속여도 드러난다. 다만 그들이 다루는 방법을 전제로 다가서면 물든다. 거짓 교사들이 노리는 초점이 언제나 신관에서 나타난다. 현대신학에서 원문 비평의 관점이 모든 분야를 주름잡는다. 개혁신학에서조차 자유주의신학의 하수인이다. 진리 싸움에서 이미 패배했다. 어떻게 패했고 무엇이 문제인 줄 모르는 게 더 심각하다. 성경 전체 틀을 파악하지 못하기에 그렇다.

서구 신학이 끝장난 사실을 아는가? 앙상하게 유산만 남았다. 그런데도 아직 서방 신학에 목매는 이들을 보면 측은하다. 때를 분별하자. 섭리 가운데 이룩하신 언약성취의 뜻을 원어성경 연구로 확인해보자. 성경 안에 계시된 원수들 수법을 주목하자. 성경을 푸는 열쇠가 저마다 자기 것을 으뜸이라고 내세우는 경향이 많다. 앵무새처럼 흉내 내면서 겉으로만 외식을 드러내기도 한다. 기초인 원어 성경 발음조차 모르면서 박사를 자처하는 수준이기에 아찔하다. 알파벳의 개념조차 모른다면 그 원어 성경 수준이란 아무것도 아니다. 세상 지식을 버무려서 원문을 뒤범벅으로 만들고 큰일이나 한 것처럼 착각하니 두 눈을 부릅떠야 한다.
원어 성경으로 다가오는 사탄과 거짓교사들을 맞서려면 제대로 마련해야 한다. 하나님 이름계시인 예호바와 예수스를 어떻게 비틀었는가 알아야 한다. 원어발음과 번역 언어에서 온 누리를 어떻게 속이는가 가려내야 한다. 특히 제국주의로 세상을 주무르면서 기독교를 이용한 사실을 눈여겨보자. 물질과 이성을 앞세워서 속이기에 교회가 본질에서 벗어났고 성경을 제대로 해석하지 못한다. 세상 나라 하수인으로 전락하여 오히려 진리를 짓밟는데 앞장선다. 성경관이 핵심 문제인데 원어성경관이 성경 번역, 성경 해석과 더불어 가장 중요하다. 거의 모든 신학교에서 원어 성경을 자유주의 비평신학으로 가르친다. 16세기 때보다 더 심각하다.

설교관과 번역관을 보면 원어성경관을 감출 수 없다. 현대신학조차 헤매고 저마다 목청 높이기에 철저하게 성경진리를 일관하여 정리해야 한다. 이미 개혁교리 조차 뒤틀렸고 한계에 봉착했기에 심은 대로 거둔 열매이다. 우리나라는 더욱 심하다. 신학교들을 보면 저질 잡화상 같아서 도무지 진리를 갖출 수 없다. 원어 교육을 보아도 얼마나 요식행위로 가르치고 거짓 비평학에 물들었는지 제대로 가르치고 배우는 곳이 없다. 나타난 열매인 성경 번역과 설교들에서 나타난다. 물질주의에 물들어서 허덕이고 성경신학 체계도 모르니 그냥 떠내려가는 형국이다. 아직도 수입 신학에 목매면서 사대주의를 하니 사람의 노예로 머저리이다.
신앙 장성과 교회개혁이 언제나 말뜸이다. 성령님이 하시는 일이다. 아직도 진리의 초보에 머물러서 율법주의와 신비주의 따위에 물들어 성경을 악용하니 캄캄하다. 선교하지 않는 교회는 교회도 아니라는 막말을 내뱉는 것을 보면 막판이다. 제국주의와 로마주의 선교관인 줄도 모르고 맘판 설친 지난날이 두렵다. 성경도 옳바로 모르는데 무슨 선교란 말인가? 원어성경을 갖추어 성경을 제대로 가르칠 능력이 없는데 무슨 선교인가? 극소수 참된 전도자들만 소리 없이 충성한다. 교회마다 빚잔치로 엉망 아닌가? 설교, 번역, 원어로 이어지는 성경계시관을 다시금 돌아보고 바르게 정립해야만 한다. 언제나 결과보다 원인이 선재한다.
왜 원어 성경 분야가 이처럼 망가졌고 문제의식조차 없으며 속수무책일까? 여러 원인 중에 우리가 우리 것을 모르는 게 있고, 서구 신학에서 엉터리를 배운 바람에 그렇다. 이미 세계단일 성경을 만들었고 모두 한 덩어리로 묶어서 크게 속이는 일이 진행된다. 그야말로 남은이를 놓고 섭리하신다. 우리 말글부터 개혁하여 다잡아야 한다. 또 서양 신학 방식으로는 근본 원어를 배울 수 없다. 원어관에서 서구 신학은 일찍이 한계에 부딪힌 것이다. 서양 언어학으로 원어의 뿌리를 모른다. 그러니 성경 번역과 해석에서 교만하여 엉망을 만들었다. 서구 언어들이란 라틴 알파벳에 묶여서 그냥 흘러갈 뿐이다. 그동안 총과 돈으로 휩쓸었다.
교리와 신학을 껍데기만 붙들어서 아무런 뜻이 없다. 그것을 성경으로 해석하여 파헤쳐야 한다. 그래서도 원어 성경과 번역 성경이 필수이다. 이 두 방면이 철저히 망가졌기에 조심스럽게 새롭게 다가서서 개혁해야 한다. 원어공부 방법론부터 뜯어고쳐야 한다. 우리말 성경 번역을 어서 다잡아야 한다. 원어와 번역이 하나이다. 16세기 이후 이 두 방면을 사탄이 철저히 망가뜨렸다. 거짓 교사들이 교회와 신학교 강단에서 철저히 주름잡았다. 바른 믿음을 주셔야 분별하고 사명에 각성해야 제대로 갖춘다. 성령님이 이끄셔야 정통개혁의 길을 알고 계승해나간다. 너무도 좁은 길이고 우리나라 형편에서 계승하기란 하늘에 별 따기 같다.

오늘 다룬 도틈이 광범위한데 너무도 시급하고 중요하다. 원어 성경 연구에서 혹세무민한다. 별별 방법론이 나타나는데 엉뚱한 목적을 위해 수단 방법을 안 가린다. 먼저 우리말을 바로 알아서 그 원리에 맞게 원어 성경을 연구해야 한다. 일제 때 우리말을 서양 문법으로 만든 바람에 서구 방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우리 소리의 원리를 따라 새롭게 연구해야 한다. 사람이 만든 원어 문법에 얽매이면 원문 해석에서 나타난다. 번역에서 음역원리 부터 일치시키고 우리말 번역 성경에 근거한 사전을 만들어야 한다. 원어 연구 교재를 우리말에 맞게 새롭게 펼쳐야 한다. 원어 성경 편집에 나타난 서구 언어와 서구 신학의 흔적을 철저히 솎아내야 한다.
인도유럽어의 원조어가 헬라말에서 범어로 바뀌었으나 해결하지 못한다. 말소리와 문자가 일치하지 않는다. 현대 이스라엘국에서도 성경 히브리어를 망가뜨렸다. 영어 어법으로 히브리어를 도무지 표현할 수 없다. 그러니 서양 성경신학을 보면 헤맬 수밖에 없다. 우리 정음으로 원어를 연구해야만 세계 신학계에 돌파구가 열리리라. 성경 히브리어를 삼켜서 새롭게 해석하여 그 뜻을 드러내는 연구를 배달말로써 탁월하게 나타낸다. 빗나간 원어관이 빗나간 번역관을 만든다. 우리말 고유의 특성을 잘 정리하여 다가서야만 한다. 히브리어를 뛰어넘는 언어가 우리말뿐이기에 원어 성경연구로 개혁하여 그 성경신학을 꽃피워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