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연합회 교회동역자협회  

오피니언

 
작성일 : 10-12-29 22:52  기사 출력하기 글쓴이에게 메일보내기
 

포커스/중국선교의 의의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8)

  그리스도의 약속대로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복음은 종착지인 예루살렘을 향해서 돌진하고 있다. 이천년 교회사는 역동적인 말씀운동의 역사로, 갖은 핍박과 방해공작에도 복음의 불꽃이 꺼지지 않고 타오르고 있다. 땅 끝 복음의 행로는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를 거쳐 이방의 첫 선교지 안디옥 교회로부터 터키 지역과 마케도니아, 아테네, 로마, 유럽과 미국을 강타했다. 미국의 선교사들은 130여 년 전 동양으로 진출하여 중국과 인도 한국등지에 복음의 씨앗을 뿌렸었다. 그러나 중국과 소련은 공산주의 체제와 사상에 의해서 복음의 씨앗이 자라지 못했으며, 인도는 힌두교와 이슬람의 종교적 세력에 의해서 황폐화 되었다. 그러나 복음의 불씨는 대한민국에 정착하여 활성화되기 시작했으며 아시아의 축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마침내 중국, 인도, 소련등지의 교두보가 되었다. 이 지역은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이 운집한 거대한 복음의 밭이다.

  하나님께서는 믿기로 작정된 중국의 성도들을 위해서 죽(竹)의 장막을 허무셨으며 복음의 잔치를 예비해 놓으셨다. 복음은 이천년 역사를 통해서 전 세계를 세차게 몰아치며 운동했으며, 지리적으로는 마지막 종착지 예루살렘에 근접하고 있고, 혈통적으로는 이방인의 때를 지나 유대인의 때를 향해서 전진하고 있다. 오천년 한국 역사상 현 시대에 복음이 정착된 것과 이 시대에 우리들에게 진리가 전파되어 운동하게 되었다는 점은 하나님의 축복이며 뜻 깊은 배려이다. 이 절묘한 시기, 모든 것이 완벽하게 준비된 이 시점, 말씀운동의 중심에 우리가 존재한다는 사실은 우리의 심령을 점화시키기에 충분하다. 바울은 복음의 불씨를 안고 세계를 누비며 진리만을 증거하며 싸웠다. 우리에게는 이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기에 완벽한 진리의 말씀과 여건이 조성되어 있다. 이제는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명백하게 드러났다. 진리에 목말라 애태우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우리를 향해서 손짓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복음진리만을 위해서 수고하는 한족(漢族) 목회자들을 만나보았다. 그들은 일념으로 살고자 했으며, 진리의 내용에 갈급해 있었다. 어떤 이들은 목숨을 담보로 중동에 뛰어들어 순교를 감행하고 있었고, 어떤 이들은 배고픔과 싸우며 진리와 함께 수고하고 있었다. 그들에게 물었다. 왜 이렇게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이 일을 하는지? 대답은 간단명료했다. ‘진리를 위해서…’. 성도들 역시 진리의 말씀에 굶주려 있었으며 하나님의 존재를 확증하는 시간에는 모두가 감동했다. 한국교회는 신앙의 매너리즘에 빠져있다. 교회는 비대해 졌으며, 다수의 목회자는 목회가 직업으로 전락했고, 성도들은 복음에 배불렀으며 기독교는 세속화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회와 목회자, 성도 모두가 정도에서 이탈했고 기독교의 본질은 종교다원주의에 의해서 퇴색되어 가고 있다. 복음은 예루살렘에서부터 한국에 이르기까지 한곳에 정착하지 않고, 믿는 자의 수가 차고 때가 되면 이동한다. 이제 복음의 촛대는 서서히 한국에서 중국대륙과 인도를 향해서 항로를 바꾸어 행진하고 있다.

글쓴이 프로필
글쓴이 : 김승일 목사/미디어국장 (중국 현지 교회에서 열린 사경회 광경.)

성경신학연구소 겨울특강의 의미
뉴스해설/성경신학연구소 주최 ‘겨울특강’의 의미와 전망